본문 바로가기

chapter1/조선로코 녹두전

조선로코 녹두전 28회 리뷰

728x90

 

28

 


광해군은 녹두와 술 한 잔을 합니다.

 

아버지에게 급제 사실을 알리지 않았냐며 넌지시 물어보는 광해군에게

 

녹두는 아버지는 엄하지만 좋은 분이라고 답합니다.

 

선왕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웠다는 광해군, 녹두처럼 아버지와 아들의 친한 관계를 부러워합니다. 

 


 

광해군에게 백종사관이 찾아옵니다. 연수라는 자는 이미 죽었고 겸사복은 녹두라는 이름을 쓴 적이 있다고 하네요.

 

녹두, 광해군은 겸사복의 이름을 이제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내 온 마음을 다 주었거늘 감히? 배신감이 먼저 싹트는 광해군. 칼을 빼들며 직접 녹두를 찾으러 갑니다.

 

이때 녹두는 동주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왕을 사로잡고 겸사복을 죽이겠다는 능양군의 편인 도승지.

 

광해군과 도승지가 마주치자 광해군은 도망칩니다.

 

막다른 절벽에 이른 광해군, 자칫하다간 계곡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동주는 광해군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활을 겨냥하네요.

 

동주 : 검을 절벽 아래로 버려주시겠습니까?

 

결국 칼을 던져버리는 광해군.

 

동주는 평생의 원수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합니다.

 

동주의 본명은 유은서, 역모죄로 몰살당한 유연경의 손녀였습니다.

 

동주의 말을 듣자 너도 날 죽이려는 거냐며 되묻는 광해군.

 

왕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아들이라도 죽이려는 광해군을 보고 죽일 가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아니네, 사람 같지 않은 사람, 죽은 거나 다름없어,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빈껍데기 등등 악담을 퍼 붇는 동주.

 

드디어 활을 쏘지만 맞은 사람은 광해군이 아니었습니다. 녹두를 노리던 도승지에게 향했네요.

 

광해군은 놀라며 도망치려고 하지만 돌에 걸려 넘어집니다.

 

동주가 손을 잡지만 놓쳐버리고 자신도 넘어지지만 녹두가 구해주네요.

 

광해군은 절벽 밑 계곡으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다음 날 궁궐을 장악한 능양군. 광해군이 잡혀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두가 가마와 함께 들어옵니다. 수고했다는 능양군의 말에 갑자기 칼을 뽑아 든 녹두.

 

어젯밤 녹두는 관군에게 진실을 알리고 능양군을 막으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녹두는 역당의 무리를 소탕하러 왔다고 선언합니다.

 


28회 총평

 

 

동주는 광해군을 만났지만 결국 쏘지 않았습니다. 한평생 노려왔던 자가 너무나도 보잘것없었기에 죽일 가치도 못 느꼈죠. 심지어 한 나라의 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요.

 

근데 동주와 광해군이 만난 곳, 익숙하지 않습니까? 저는 웹툰 녹두전의 과부상이 있던 절벽이 생각났습니다. 녹두가 떨어져 죽는 것처럼 보였던 그 장소 말이죠. 다행히 드라마에서는 계곡이 있어 광해군은 죽지 않았을 겁니다.

 

중전도 녹두가 아들이라는 걸 알게 되었으니 모든 인물의 과거가 드러난 셈입니다. 동주의 진짜 이름도 알게 되었고요, 이제 녹두의 이름만 알면 되겠군요. 아마 마지막 회에 나오지 않을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