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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신입사관 구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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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1~40회 전체 리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신입사관 구해령과 도원 대군 이림의 알콩달콩한 연애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회를 본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네요. 신세경을 보려고, 차은우를 보려고 이 드라마를 보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무엇보다도 사관을 다룬다는 특이한 설정 때문에 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실록에서도 언급이 된 여사, 물론 시행되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만약 여사제도가 시행되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하는 발칙한 상상으로 구해령이 탄생했습니다. 구해령은 출신불명에 어렸을 적 청나라에 갔던 유학파 인재였습니다. 드라마 내에선 스토리를 이끌며 온갖 고난들을 헤쳐나가는 인물이었죠. 물론 주위의 사람들에게는 적잖은 민폐를 끼치기도 했지만요. 사관이 되기 전에는 가족들에게, 사관이 된 후..
신입사관 구해령 39, 40회 리뷰 39회 20년 전 이야기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구재경과 동료는 말을 타고 청나라로 가려다 좌의정의 무리에게 잡힙니다. 구재경이 반항하자 동료를 바로 죽여 버리는 무자비함을 보여주는 좌의정. 어쩔 수없이 구재경은 서신을 고쳐야 했습니다. 궁궐에서는 대군이 태어남과 동시에, 좌의정 민익평이 군사를 이끌고 역모를 일으킵니다.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버티는 폐주에게 좌의정이 찾아옵니다. 청나라로 넘어가던 밀서를 보여주며 서양 오랑캐에게 나라를 넘기려 했다는 이유로 폐주를 처단하고자 합니다. 사실 이것은 역모의 명분일 뿐 이전부터 폐주를 좋지 않게 바라봤던 좌의정. 한칼에 임금을 찔러버립니다. 결국 녹서당에 들어가지 못한 구해령. 구해령은 구재경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사초를 수단으로써 쓰는 날이 오는 걸까요? ..
신입사관 구해령 37, 38회 리뷰 37회 녹서당을 수색하는 구해령과 도원 대군 이림. 혹시 연못? 아니면 서까래? 숨겨진 사초는 과연 어디 있는 걸까요? 녹서당에서 평생을 산 대군도 감을 잡지 못합니다. 좌의정이 금서를 유포한 자들을 잡았습니다. 유포한 본진은 바로 대비전. 왕실의 안위가 걸린 문제라 대비전을 통제해달라는 좌의정. 대비를 직접 잡으려는 속셈을 알고 막으려는 세자. 임금은 생각해본다며 일단 물립니다. 임금이 직접 세자에게 대군이 폐주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세자는 몰랐나 봅니다. 적잖이 충격을 받았네요. 혹여나 대군이 왕위에 오르면 세자는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죠. 가장 친했던 동생에게 뒤통수를 맡는 겁니다. 대비와 마주친 세자, 대비는 눈을 흘기고 가버립니다. 대비는 임금이 궁지에 몰려 악수를 둔 것이라..
신입사관 구해령 35. 36회 리뷰 개인적인 사정으로 생방송을 시청하지 못하는 바람에 이제야 리뷰를 씁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_ _) 그래도 스포일러는 안 봤어요. 35회 패주의 사진을 보고 후담을 나누는 구해령과 도원 대군. 20년 전 역모죄로 몰렸을 때 청나라로 도망쳐 구해령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영안은 구해령 아버지를 가리키는 거였네요. 눈물을 흘리는 구해령에게 대군은 다가가려 하지만 멈칫합니다. 모든 것을 숨기고 살았던 구해령. 이제는 아버지, 서래원, 호담의 뒷 이야기를 알고 싶어합니다. 내관이 불러 귀가하는 대군. 문득 대군은 내관에게 자신이 태어난 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는지 물어봅니다. 내관의 뻔한 말에 단박에 거짓말을 캐치하는 대군. 그리고선 말을 몰아 대궐로 갑니다. 세자는 대군을 기습했던 자들의 동태..
신입사관 구해령 33, 34회 리뷰 33회 오랜만에 서책을 구경하고 있는 구해령. 도원 대군과 처음 만났던 기억을 꺼냅니다. 아련한 눈으로 대군이 있던 자리를 바라보네요. 구해령을 달래주기 위해 권지들이 집에 놀러 왔습니다. 낮술 한 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세자와 새벽까지 같은 궁궐에 있었던 송사희의 마음을 이해하겠다는 구해령. 뒤늦게 알아차린 설금이는 말까지 더듬으며 당황스러워합니다. 근데 이미 엎어진 물이야, 뒷북이야. 너 말고 다 알고 있는 거여. 민봉교의 집에 세자빈이 찾아왔습니다. 동생의 넋두리를 받아주는 민봉교. 제일 미운 건 아버지, 좌의정이라고 하는 세자빈입니다.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그야말로 현명한 여인임에도 워커홀릭 남편에게 버림받았고 마음고생을 하네요. 세자랑 사희의 스캔들은 예문관 한림들에게 골칫거리입니다..
신입사관 구해령 31, 32회 리뷰 31회 도원 대군과 구해령이 대비를 만났습니다. 여전히 일편단심인 대군. 그러나 대군의 혼사는 국사로 이어지는 법이죠. 대비도 대군의 마음을 잘 알지만 포기해라는 군요. 울먹이며 사책에 글을 쓰는 구해령. 대군 : 왜 아무렇지도 않니? 이 상황이 아무 일도 아닌 거야? 구해령 : 참고 있는 겁니다. 대군은 구해령이 뭘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궁궐에서 살기를 원하지 않는 구해령과 그녀를 떠나 살기 싫다는 대군. 녹서당에 돌아와 눈물을 흘리는 대군. 이제야 제대로 된 연애를 시작했는데 결혼이 웬 말입니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두 사람. 예문관에서는 대군이 방문한 것에 대해 왈가왈부합니다. 구해령이 돌아오자, 민봉교는 구해령에게 대비전에 가서 가례 기록을 담당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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