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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신입사관 구해령

신입사관 구해령 31, 32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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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도원 대군과 구해령이 대비를 만났습니다.

 

여전히 일편단심인 대군. 그러나 대군의 혼사는 국사로 이어지는 법이죠.

 

대비도 대군의 마음을 잘 알지만 포기해라는 군요.

 

울먹이며 사책에 글을 쓰는 구해령.

 


 

 

대군 : 왜 아무렇지도 않니? 이 상황이 아무 일도 아닌 거야?

 

구해령 : 참고 있는 겁니다.

 

대군은 구해령이 뭘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궁궐에서 살기를 원하지 않는 구해령과 그녀를 떠나 살기 싫다는 대군.

 

 


 

 

녹서당에 돌아와 눈물을 흘리는 대군.

 

이제야 제대로 된 연애를 시작했는데 결혼이 웬 말입니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두 사람.

 

 


 

 

예문관에서는 대군이 방문한 것에 대해 왈가왈부합니다.

 

구해령이 돌아오자, 민봉교는 구해령에게 대비전에 가서 가례 기록을 담당하라고 합니다.

 

 


 

 

아침에 스스로 세수를 하는 대군?

 

편안하게 책을 읽는 대군, 하지만 녹서당에 허권지가 들어오자 떨떠름해 합니다.

 

 


 

 

한미한 집안밖에 지원을 하지 않은 상황.

 

대비전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구해령입니다.

 

훈련도감 대장 소백선의 딸이 물망에 오르자 어떤 속셈이 있다고 판단하는 대신들.

 

 


 

 

그날 밤 좌의정과 대장이 만납니다.

 

좌의정이 이미 내정해놨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외척이 되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냐며 무관들이 들어올 자리가 아니라는 좌의정.

 

이렇게 겁박하는 건가? 좌의정의 협박도 대장에겐 안 먹히는군요.

 

 


 

 

간택을 받기 위해 궁궐로 모이는 여인들. 그 뒤에는 구해령이 굳은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초간택의 시간입니다. 대비에게 인사를 하고 차를 따르는 예절을 배우네요.

 

대비의 눈에는 단 한 명의 여인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구해령, 집에 돌아와 술 한 잔을 걸칩니다. 

 

다음날 재간택의 시간, 여인들은 대비 앞에서 면접을 봅니다. 뿌듯해하는 대비.

 

또다시 돌아와 술 먹는 구해령. 마음이 편하지가 않네요.

 

간택에서 빈자리가 생겼는데 송사희가 갑자기 참여합니다. 사희도 기사를 보고서야 아네요.

 

대신들의 회의에 들이닥치는 사희. 좌의정에게 자초지종을 묻습니다.

 

도원 대군과 혼인할 생각할 마음이 없다는 사희.

 

그러나 내일부터 별궁으로 입궐해라는 좌의정.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졌군요.

 

동궁전에는 여사가 들어오지 않던 날, 좌의정이 점찍어놓은 여인은 바로 사희였습니다.

 

사희는 짐 정리를 하면서 이전에 세자에게서 받은 선물을 꺼냅니다.

 

둘 만의 데이트를 즐기며 좋았던 한 때를 생각하는 사희. 참았던 눈물이 다시 터져 나오네요.

 

 


 

 

 

아직 사관이라며 동궁전에 입시하는 사희.

 

좌의정은 훈련도감 대장을 함경도 관찰사로 보내네요. 겉으로는 그럴싸한 이유를 대면서 말이죠.

 

이 나라 제일가는 무신을 변방으로 보내는 거나 다름없으니, 세자도 반대를 합니다.

 

세자가 속셈을 꿰뚫자 영특하다며 현명하게 판단하라는 좌의정. 아주 지가 왕이야?

 

좌의정의 농간에 휘둘린 두 사람이 남았습니다.

 

권력에 눈에 멀었다며 오해하는 세자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희.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홀로 살아보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희 :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아니야.....

 

마지막 입시가 될지도 모를 오늘, 사희는 세자에게 인사하고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자 내 삶을 내가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는 세자.

 

마지막으로 사희의 이야기를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32

 

 


 

 

동궁전에서 새벽이 되어서야 나오는 사희.

 

소문이 쫙 퍼집니다. 동궁전에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말하는 사희.

 

양봉교가 어떻게 사관이 그럴 수 있냐고 따지는 도중세자빈이 사희를 찾으러 왔다고 합니다.

 

피하지 않고 맞서 나가는 사희, 그리고 따라 나가는 구해령.

 

세자빈과 송사희, 구해령이 한 곳에 있습니다.

 

세자빈은 사희에게 세자가 마음을 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사희는 그런 거 아니라고 하네요.

 

사희 : 제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했다, 인생을 망칠 수도 있으나 후회하지는 않는다.

 

 


 

 

대비가 훈련도감 대장을 만납니다.

 

이쯤에서 한 발 물러서야 할 것 같다는 대비.

 

사희가 좌의정의 계략을 망쳤으니 더 이상 그의 딸을 밀어줄 의미가 없었겠죠.

 

대비가 훈련도감 대장에게 도원 대군을 보여주는데 과거의 임금이 겹쳐 보입니다.

 

 


 

 

모화는 구재령과 만납니다.

 

구해령은 누명을 쓰고 아버지가 죽었다고 알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구해령이 진실을 알면 오빠를 용서할 수 없을까요? 아니면 진실을 감당할 수 없을까요?

 

구재령이 자신이 스승을 죽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녹서당에 혼례복을 가져다 놓았지만 대군은 시큰둥합니다.

 

대군 : 꼭 오늘 해야 돼?

 

그리고는 앉아서 멍 때리는 대군, 구해령을 본지가 언제더라...

 

내관과 함께 집을 알아보는 중 연리제라는 곳에서 발걸음이 멈춥니다.

 

부부들이 떨어지지 않는 연리지처럼 오붓하게 사는 곳이라는 뜻이라네요.

 

구해령과 결혼해서 연리제에 사는 상상을 하는 대군.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과거의 행복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밤늦게 구해령의 집에 찾아가는 대군.

 

돌아가라는 구해령의 등 뒤로 포옹을 합니다.

 

대군 : 내가 대군이 아니면 돼, 난 다 버릴 수 있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자.

 

하지만 현실은 소설이 아니라며 팔을 뿌리치는 구해령.

 

시간이 갈수록 지쳐 언젠가 서로를 미워할 텐데, 견딜 수 있을까?

 

대군에게 더 나은 사람을 찾아가라는 구해령.

 

대군 : 나한테는 니가 전부인 거 알잖아.

 

뒤돌아 눈물을 참는 구해령.

 

구해령 : 미안해요 난 그렇지가 않아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결국은 헤어져야 하는 두 사람,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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