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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메모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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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16화 리뷰 지우개는 동백의 누나였고, 그 덕분에 동벡은 어릴적 기억을 완전히 찾게 되었습니다. 기억을 읽고 잘라낸다는 것, 사람에게 기억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해줍니다. 지우개는 피해자의 아픔을 그대로 가해자에게 념겨주는 방법을 썼습니다. 악랄하지만 피해자가 친구라면 감정적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버텨야 됀다며 누나를 설득하는 동백. 서로의 가치관이 달랐지만 결국 승리는 동백인 걸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메모리스트에서도 캠코더가 결정적인 증거로 나왔습니다. 가해자들은 자신의 행위를 남기고 싶어하나 봅니다. 종영된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도 캠코더가 나온 걸 보면, 과거 살인마들은 꼭 단서를 남깁니다. 이렇게 동백과 한선미의 공조는 잘 마무리됐습니다. 메모리스트 16화는 권선징악에 걸맞은 엔딩으로 끝났..
메모리스트 15화 리뷰 경찰, 검찰, 그리고 이제는 국정원까지? 동백을 주시하는 곳은 한 군데가 아니었습니다. 동백의 정체가 단순한 초능력자 이상이라는 걸까요? 모든 악의 원흉 방준석, 그와 20년 전부터 얽혀있었던 이신웅, 천기수. 안하무인의 전 국회의원은 성격이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딱 악역에 걸맞게 말이죠. 진짜 약먹고 여자애한테 XXX짓한 애들은 살려두면 안 됩니다. 아무리 드라마라도 이런 장면들을 보면 화가 솟구쳐요. 궁지에 몰린 동백의 선택은 증언영상을 인터넷에 뿌리는 것이었습니다. 경찰과 검찰이 등을 돌린 상황에서 그나마 언론이 힘써줬다.....는 아니네요. 이 드라마에서 언론은 그저 무능하기 짝이없으니까요. 영원히 핍박받는 이방인이 된다? 그나저나 지우개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근데 이것도 페이크일 것 같아요..
메모리스트 14화 리뷰 이신웅 차장이 줄곧 동백을 주시했던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20년 전부터 이어져온 인연은 악연으로 끝날 것 같네요. 경찰 내부에서도 이차장의 동백에 대한 집착에 의심을 품습니다. 근거가 부실한 채 체포하기엔 경찰이라는 직함은 어울리지 않네요. 언론은 이때다 싶어 동백에게 흠집을 냅니다. 강철 맨탈 동백에게는 별로 효과는 없을 것 같네요. 아수라장이 된 기자회견장에서 동백은 20년 전의 숨겨진 기억 조각을 찾아냅니다. 진짜 지우개는 누구냐? 진재규도, 동백도, 새로운 인물도 아닌 소방서장 이었어요. 지우개 찾기에서 우리는 수많은 용의자들의 기억을 동백을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마다 유력한 정보들을 얻곤 했는데 항상 조금씩 부족했죠. 2화가 남은 시점에서야 제대로 된 기억이 나왔어요. 지우개 찾기가 응..
메모리스트 13화 리뷰 이신웅 차장은 범인을 어린 악마, 동백으로 생각합니다. 20년 전 심배 사건에서도 본인이 직접 보기도 했고 동백의 원한을 산 자들만 죽었기 때문이죠. 어렸을 적 기억이 거의 없는 동백으로써는 무의미한 저항만 할 뿐입니다. 한선미는 동백을 몰래 뒷조사했지만 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다중인격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은 거두지 않았지만요. 진재규의 유언이 석연치 않았기 때문인데, 이 덕분에 동백과의 공조도 지속되네요. 심배 사건에 연루된 자들의 가족들을 노리는 지우개, 이젠 이차장 차례입니다. 동백과 한선미는 어떻게든 미리 막으려고 하지만 정작 배신당하는군요. 범인으로 의심되는 자가 또 늘었습니다. 모든 악행의 뿌리는 따로 있었네요. 이번 화도 몰입도가 상당했습니다. 매번 반전을 일으키는 스토리를 따라가..
메모리스트 12화 리뷰 동백과 한선미의 행보는 곧 이신웅 차장에게는 경찰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와도 직결됩니다. 피해자가 병원에서 탈출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 용의자는 점점 늘어만 갑니다. 죄인을 대신해 죄 없는 자가 대신 못 박힌다. 지우개의 살인 동기이자 이전과는 다른 패턴입니다. 가족을 빼앗긴 고통을 고스란히 넘겨줄 생각이죠. 초원을 찾아라, 초원은 동백의 과거 여자친구의 이름이었네요? 오른손에 상처가 있는 용의자, 드라마 초반에 나왔던 검도 사진, 지우개는 이신웅 차장일까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20년 전 심배에서 7명을 죽인 범인은 바로 동백, 이신웅도 피해자였을 뿐 살인마 지우개가 동백이었습니다. 동백의 과거가 계속 나오고 있고 현재 초원이라는 여자가 실종된 상태의 기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초원이 동..
메모리스트 11화 리뷰 진재규가 죽었지만 지우개의 행보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이젠 완전히 짤린 한선미 총경, 동백은 또 쫓기는 신세가 되었네요. 동백의 과거 속에 숨어있을지도 모른다는 한선미의 충고 동백에게 너무 강렬해서 다른 모든 걸 놓쳤던 순간은 바로 8년 전이었습니다.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던 찰나 잡아줬던 여고생, 그 여고생의 기억을 읽었던 동백. 뜬금없이 나온 기억이었는데 혹시 범인을 알아낼 실마리일까요? 천기수의 기억에서 지우개를 확인한 동백 단서였던 불꽃문양의 단추는 소방심벌을 의미했지만 정작 범인은 20년 근속 기념 정장을 가진 소방수가 아닌 경찰이었습니다? 심배사건에서 소방관보다 경찰이 와있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지우개의 오른팔에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동백. 마지막 장면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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