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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조선로코 녹두전

조선로코 녹두전 27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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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녹두는 동주를 보고서도 붙잡을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왕의 아들이란 사실을 동주도 알아차렸기 때문이죠.

 

홀로 여인을 찾는 녹두를 보고 의심하는 관군. 녹두는 관군을 돌려보낸 뒤 잠시 끊긴 눈물을 다시 흘립니다.

 


 

광해군은 행궁으로 갑니다. 백성들 사이에 남장을 하고 엎드린 동주, 이번에는 화살을 쏠 수 있을까요?

 

중전은 왕이 궁궐을 빠져나간 틈을 타 정윤저를 풀어줍니다. 이후 자신의 아들이 전 종사관, 녹두라는 것을 알게 되죠.

 

왕의 행렬을 따라가는 동주. 정윤저도 왕을 미행합니다. 행궁에 몰래 들어가려는 두 사람, 갑작스런 마주침에 무시하고 지나가버리네요.


 

도착 후 술을 마시며 전란 때의 일을 회상하는 왕과 신하들.

 

백성들은 끔찍이 생각하면서 아들을 죽이려 하다니?

 

녹두는 도저히 못 들어주겠어서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문을 열고 행궁 밖을 나가는 녹두, 앞에 있는 꽃을 꺾다가 동주가 있음을 눈치챕니다.

 

한때 꽃반지를 만들어 줬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녹두.

 

떨어진 꽃을 다시 주우러 온 녹두지만 꽃이 사라진 것을 보고 동주가 왔다고 확신하네요.

 

다음 날 정윤저가 감옥을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은 광해군은 충격을 받고 쓰러집니다.

 

동주는 활을 광해군에게 겨누지만 쏘지 못하네요.

 

다시 한번 노려보지만 왕이 없는 걸 보고 후퇴하는 동주. 관군에게 걸리지만 정윤저가 도와줍니다.

 

 

정윤저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주. 정윤저는 소중한 이를 지키러왔다고 하며 동주를 말립니다.

 

가족의 원수를 갚으라는 어머니와의 약조가 있었다며 물러서지 않는 동주.

 

정윤저 : 세상에 그런 부모는 없소. 당신이라도 평온하고 행복하길 바랬을 거요.

 

동주의 기억 속 어머니도 같은 말을 했었습니다. 꼭 살아남으라고.

 


 

왕이 잠시 행궁에서 머무는 사이, 능양군 무리들이 움직입니다. 인조반정이 시작되었네요.

 

궐에는 이미 내통하는 자가 있어 너무나도 쉽게 문이 열어버립니다.

 


 

 

27회 총평

 

정윤저와 동주가 만났습니다. 27회가 돼서야 서로 만나다니, 한 번쯤은 마주치지 않았나 싶었는데 아니었어요.

 

동주의 마음을 흔드는 정윤저인데, 아무래도 부모의 마음은 다 같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드라마가 클라이맥스로 가고 있습니다. 녹두가 정체를 의심받기 시작했고 곧 밝혀지겠죠.

 

광해군의 말로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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