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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조선로코 녹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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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코 녹두전 20회 리뷰 20회 감옥에 갇힌 허윤 앞에 광해군이 찾아옵니다. 선왕의 교지를 가져오라고 했지만 광해군의 말을 듣지 않은 허윤. 이러니 좋게 볼 수 없었네요. 허윤은 진짜 ‘죽여주시옵서서 전하’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게다가 이미 허윤의 가족들을 볼모로 챙겨둔 능양군. 진실을 함부로 말하지도 못하는 처지네요. 한양에서 제일 유명한 기방에 잠입한 동주. 왕이 잠행하기 딱 좋은 곳이기는 하죠. 활과 화살을 몰래 숨겨왔네요. 그러나 화살이 떨어지고 주우려고 하는 순간, 어렸을 적 트라우마가 도집니다. 연이어 녹두와의 추억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주저앉은 동주. 떨어진 화살을 줍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겨우 정신 차리네요. 중전, 전하라고 들렸던 방에서는 그냥 양반들이 술 먹고 노는 곳이었습니다. 허탕쳤어요. 녹두가 숨겨둔 모..
조선로코 녹두전 19회 리뷰 19회 왜 하필 능양군을 먼저 봤니 녹두야? 그러면 충격은 덜 했을 건데. 손을 벌벌 떨며 급제장을 받는 녹두. 녹두가 광해군을 보기 전 능양군이 겁박을 줍니다. 능양군, 너 원래 이런 캐릭터였냐? 아직까지는 녹두가 아들임을 눈치채지 못한 광해군. 잠행을 모른 척해달라는 말을 하네요. 그날 밤, 능양군은 녹두가 머무는 곳에 들렀습니다. 앵두는 속도 없이 능양군이 고기 구워주는 걸 얻어먹고 있네요. 이 모습을 본 녹두, 능양군을 역모죄로 고발하려고 해도 황태가 걸려있어 쉽지 않습니다. 동주가 찾아오고 녹두의 손을 잡자 눈이 뒤집힌 능양군. 녹두에게 칼질을 서슴없이 해버립니다. 능양군 : 친 아들을 두 번이나 죽인 왕, 반정의 명분으로 충분하지 않으냐? 동주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녹두까지 벼랑 끝으로 몰아넣기..
조선로코 녹두전 18회 리뷰 18회 의원을 나와 밤길을 걷는 녹두와 동주. 녹두 : 위험한 걸 알면서 왜 갔어? 거길! 동주 : .... 녹두 : 국밥 먹을래? 이 시국에 뜨끈한 국밥이요? 정신없는 와중에도 판돈을 두둑이 챙겼네요. 국밥 데이트 가려는데 또다시 등장하는 광해군. 웬 노인이 계속 둘을 주시하는데, 옛날에 모시던 애기씨를 본 것 같다며 긴가민가합니다. 아마 동주인 것 같아요. 광해군과 함께 국밥을 먹는 두 사람. 광해군과 녹두와 그네에서 만났다고 하니 서로 얼버무리려고 난리입니다. 불면증으로 새벽에 혼자 나왔다는 광해군. 녹두가 불면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는군요. 허윤과 정윤저는 심각한 대화를 나눕니다. 허윤이 전하의 아들을 왕으로 세우자고 하네요. 광해군을 내치기 위해 능양군 제외 누구라도 왕으로 세우려는 ..
조선로코 녹두전 17회 리뷰 17회 소매가 찢어진 자를 찾는 광해군. 동주 : 이게 무슨 일이어요 도련님? 녹두는 광해군을 포도청의 종사관으로 여깁니다. 찢긴 옷은 이미 버린 녹두, 그래서 들키지 않았던 거군요. 당돌한 동주의 행동으로 위기를 넘깁니다. 그러나 더 위험한 일이 발생했으니, 조금 친해졌다고 동행하는 광해군. 말이 길어지자 동주가 눈치를 주니, 그제 서야 빠져주는군요. 다시 만난 녹두와 동주는 여전히 티격태격입니다. 둘 다 비밀을 안 가르쳐 주는데 할 말은 워낙 많네요. 이전의 차용증까지 들먹이는 녹두. 결국 한 방에서 잠을 청하는 녹두와 동주. 이젠 동주를 녹두가 감시하는 처지입니다. 왜 혼자 떠나갔냐고 다그치는 녹두에게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차갑게 구는 건 1회부터 변함이 없어요. 다음날 아침, 닭이 두 마리나 있는..
조선로코 녹두전 16회 리뷰 16회 -2막- 화장품을 영업하며 이때까지 모아놨던 물건을 파는 동주. 궁녀들과 친하게 지내서 궁궐에 들어가려는 속셈입니다. 한양에 들어선 녹두, 앵두, 장인어른, 연근(?) 넌 왜 왔니? 그저 한양에서 녹두가 무슨 일이라도 있을까 봐 걱정이 돼서 도와준다는 연근. 일단 옷부터 바꿔 입자. 핑크빛 고운 한복을 입게 되는 녹두입니다. 연근의 친척을 팔아 새로운 이름을 얻은 녹두, 이제는 연수입니다. 그네를 보며 동주가 타던 것을 떠올리는 녹두. 근데 그네에 광해군이? 녹두는 그네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언제까지 있을 건지 물어봅니다. 끝까지 그네자리를 주지 않으려는 광해군의 앙탈에 옆에서 아예 눌러앉아버리는 녹두. 고민 한 번 털어봐. 알고 보니 서로 겪고 있는 사정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어디서 본 것 ..
조선로코 녹두전 15회 리뷰 15회 불타는 과부촌, 녹두 역시 동주가 잡힌 것을 봅니다. 피가 얼굴에 묻으며 쓰러지는 동주. 아슬아슬하게 녹두가 잡아내지만 가진 무기도 없이 화적때를 상대하는 녹두. 율무는 녹두를 협박해 유유히 동주를 데리고 가고 맙니다. 연화방에도 화적때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연근 혼자 상대가 되나요? 냉큼 무릎을 꿇습니다만 과부촌 삼총사 중 한명, 박복녀가 등장합니다. 화수마저 위험에 처하지만 도와주러 온 무월단과 행수. 아비규환 속 행수를 만나 살게 된 화수는 울음을 그치지 못합니다. 동주는 정신을 차리고 급히 과부촌으로 가는데 양조장 앞, 과부촌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쓰러져가고 사방으로 둘러싸이는 찰나, 화적때 두목을 막기 위해 녹두가 등장합니다. 팔에 피를 흘리고 있지만 너네들은 한주먹거리란다? 화적때들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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