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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3/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를 딱 1년 만에 복귀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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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작년 7월 이맘때쯤

 

현생이 힘들어서 + 로아에 지쳐서 + 뭘 할 의욕이 안나서 + 뭘 해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로아도 끊고 그 여파로 티스토리 글도 멈추게 되었다

 

언젠간 다시 할 날이 오겠지 하면서 지냈는데

 

그게 1년이나 걸릴 줄이야

복귀하게 된 이유는 어이없게도 소울이터 사전등록 문자였다

 

사실 로아를 끊었음에도 일리아칸 레이드, 플레체 스토리, 상아탑 어비스 레이드 등 굵직굵직한 컨텐츠는

 

로아 스트리머들의 영상으로 쭉 봤었고 최근에 벌어진 로아온 사태때도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로아에 완전히 관심을 끊은 게 아니었기 때문에 로아온에서 소울이터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관성적으로 로아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해버린 것이 발단이었나보다

지웠던 스토브도 새로 깔고 로아도 꽤나 시간을 들여 설치했다

 

웃긴건 1년 만에 로아를 다시하는데 아주 능숙하게 카던을 돌아버렸다는 것이다

 

머리로는 지우려고 했어도 몸은 기억하는구나 싶었다

 

1년 전과는 로아를 하는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로아 접고 나서 다른 게임들을 여럿 손댔고 그 와중에 마음에 드는 게임을 찾기도 해서 

 

이젠 이전만큼 로아에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도 마음이 동했을 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하 .. 내가 다시 로스트아크를 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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