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2/일상 (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각의 계단을 오르는 것 생각의 계단을 오르는 것, 이 맛을 느끼지 못하면 무슨 일이던지 중간에 포기할 것이다 나는 많이 그렇게 포기해왔다 뭔가를 해보면 느낌이 온다 아 이건 먹히는구나 이건 아직 미진하구나 그러면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고 넘어가야 한다 그래서 그 성과가 확연히 나타날 때 비로소 한 계단을 올랐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완벽하진 않지만 차근차근, 때때로는 급하게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어느샌가 완벽해진다고 생각한다 생각의 계단을 오르는 것, 의외로 간단할 수 있는 이 걸 난 여태까지 몰랐었다 롤토체스 시즌5 재밌게 하고 있는데 티어는 오르지 않으니 왜 그런가 하면 딜템 제대로 못갖추고 서브딜러한테 몰아주니까 후반가면 체력이 주르륵 깎이기 때문이지 롤토체스 할 때마다 고질병이었어 시즌4 명사수 징크스로 다이아까지 찍어봤는데 아무리 꿀덱이어도 맘에 안내키면 안하는 성격때문에 이모양이다 이말이야 아무튼 이번에 패치가 되면서 망각 베인에이어 새로운 꿀덱이 나올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는 니달리가 좋아보이는데 말이지 나름 재밌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데 기병대 외에는 영 화력이 부족하단 말이지 뭐 하나 대박터져서 조회수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 완벽한 일처리가 과연 가능할까? 미리 예상하고 준비를 해놔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지는 걸 떠올려보면 늘 난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나만 실수하는 게 아니라서 따져들어가면 일에 관련된 모두가 하나씩은 실수하더라 그래서 마음이 놓인다 나만 실수한 게 아니구나 다 실수 했으니 쌤쌤이야 멘탈이 갈리는 날에는? 분명히 검토 다 했는데 실수를 했다면 그것도 아주 사소한 실수라면 적어도 나는 멘탈이 갈린다 '예상하지 못한 실수' 왜 그냥 지나쳤을까 그 하나의 실수가 마음의 동요를 만들어내고 안절부절못하게 만든다 하루종일 멘붕이 오면 결국 피폐해지고 만다 나는 이렇게 멘탈이 갈리는 날에는 회복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을 쓰는데 바로 오늘의 운세 보기다 네이버에서는 오 만쳐도 검색어 최상위에 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것일까? ....그나저나 온실가스 관련주는 뭐야 오늘의 운세에 들어가면 띠별 운세부터 본다 오늘의 운세, 내일의 운세, 이주의 운세, 이달의 운세를 볼 수 있는데 오늘의 운세가 만약 좋지 않다면 오히려 안심한다 근데 운세가 좋게 나왔다? 그럼 다음 작업으로 넘어간다 띠별 운세를 본 다음 별자리운세를.. 명륜진사갈비가 성균관 진사식당에서 따온 거라고? 며칠 전 돼지갈비를 먹으러 명륜진사갈비에 갔었는데 다 먹고 나오니 이게 있었다 성균관에 식당이 있었던 건 당연했는데 이게 진사식당이었다고? 궁금해서 찾아봤다 일단 성균관부터 성균관은 고려 때부터 있었는데 조선 건국 후 태조가 1398년 7월에 지금의 명륜동 자리에 지었다 근데 그 해 8월 1차 왕자의 난이 터지고, 9월 태조가 왕위를 정종에게 넘긴데다가 다음 해인 1399년 3월 정종이 개성으로 환도해버리니 제대로 굴러가진 않았을 거다 1407년에야 태종이 복구하면서 이때부터 성균관의 진사식당이 본격적으로 개장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성균관에 딸린 노비들은 성균관 근처에서 살았다 성균관을 반궁이라고 불렀으니 이들도 반인이라 불렸고, 사는 곳을 반촌이라 불렀다. 이들은 큰 특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로 쇠.. 홍익인간 빼고 민주시민을 넣자고? 유튜브에 갑자기 이 영상이 떴습니다 2020년이 나오길래 예전에 나온 영상인 줄 알았더니 놀랍게도 어제였네요? 교육기본법에서 홍익인간을 뺀다고합니다 진짠가 싶어 기사를 찾아보니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래 할 것 없이 전부 이 내용을 반대하고 있네요, 동아일보는 안나오던데 아무튼 홍익인간이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교육지표로 작용하기 어렵다고? 아니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이 지금의 중,고등학생들처럼 한자를 해석못해서 그 뜻을 이해못하는 것도 아닐텐데 뭔 소리야 '시민'라는 단어를 너무나도 쓰고싶어서 그런건가? 이게 글 쓸때 글자수 줄일려고 첨삭하는 것도 아니고 왜? 개념이 담긴 단어는 사회상황에따라 바뀌긴 하지만 '홍익인간'이라는 건 단순한 단어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시작인 고조선, 단군이 내세웠던 이념이에요 영.. 이전 1 2 3 4 5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