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1/킹덤 시즌1, 2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킹덤 시즌1 6화 리뷰 세자를 압송하려 한 내금위는 안현 대감에게 의해 저지당합니다. 내금위장이 세자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건 내통하는 자가 있다는 것인데, 제 생각엔 임산부들 속에 껴있던 반듯한 여인이 내통자일 것 같습니다. 역병을 피해 온 피란민을 본 상주목사는 영의정 조학주가 했던 것처럼 상주를 걸어 잠급니다. 동래부사에 이어 상주목사도 악수를 두었고 결국 성문을 여는 건 세자네요. 그리고는 상주를 좀비저항의 최후의 보루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시작합니다. 상주 일대의 대나무를 베어다가 무기를 만들고, 그 무기를 양반에게 들게 하죠. 좀비를 막기 유리한 지형에 자리 잡아 목책을 두르고 임시방편으로 진지를 구축하네요. 곧 아이를 낳을 것처럼 배가 불룩한 중전. 사실은 애는커녕 배가 볼록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저항인.. 킹덤 시즌1 5화 리뷰 조운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는 동래부사였습니다. 목숨을 부지한 채 5화에도 등장하네요. 참 미운데 밉지 않는 인물이에요. 영신의 과거도 잠깐 등장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무슨 일이든 저지른다는 착호군, 호랑이를 잡는 부대. 자의로 가지는 않았나 보군요. 화전민 마을사람들이 조운선을 약탈하고 시체들을 묻어두었지만 저녁이 되면 여실 없이 살아납니다.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는 좀비 무리들과 맞선 세자. 머리가 하얘질 만큼 정신을 못 찾다가 불화살이 날아오고 좀비들을 진압할 안현 대감이 오고 나서야 정신을 차립니다. 안현은 세자가 어렸을 적부터 스승으로 모신 인물, 그러나 세자를 도와주지는 않는군요. 예전부터 좀비들을 잘 알고 있었던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뭔가 꺼림칙합니다. 상주는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곳처.. 킹덤 시즌1 4화 리뷰 동래를 탈출하지 못한 백성들은 지율헌으로 향합니다. 이들을 이끄는 자는 상주로 간 줄 알았던 세자. 밤은 찾아오는데 짐을 실은 거마는 장애물에 걸리고, 찰나의 순간 겨우 빠져나옵니다. 4화는 유독 영신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매화마다 블록버스터 급으로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끝까지 백성들을 살리며 고군분투를 하네요. 화승총을 아주 잘 다루는 걸로 봐서 과거 전쟁에 참전한 이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양반 어머니의 왜곡된 아들 사랑은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조운선에 탄 사람들은 모두 죽었겠죠? 안개가 자욱한 오후, 좀비에게 혼쭐나니 이제 금군이 쳐들어옵니다. 지율헌을 둘러싸고 고슴도치마냥 화살세례를 마친 후 세자를 잡으러 들어옵니다. 영신의 화승총으로 시선을 끄는 틈을 타 몰래 빠져나가.. 킹덤 시즌1 3화 리뷰 어제의 동료가 오늘은 적이자 괴물이 된 날, 동래의 밤은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길거리를 수놓는 좀비들은 불이 붙어도 끄떡없고 가족도, 자식도 못 알아보는 자들 입니다. 아이를 살리고 죽은 어머니의 모습만이 아른거리네요. 세자도 좀비떼를 만나 겨우 도망칩니다. 주민들의 피난행렬 속 혹여나 좀비들이 들이닥칠까 군영을 꽁꽁 막아놓은 동래 이방. 겁을 먹은 것인지 겁을 상실한 것인지 세자에게 화살을 겨누네요. 해가 뜨고 아침이 밝자 숨어버리는 좀비들, 그리곤 죽은 듯이 움직임을 멈춥니다. 험난했던 하룻밤 현실을 깨달은 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생각이 바뀌진 않았네요. 동래부사는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있고 양반들은 시신 태우지 말라고 강요합니다. 권력자들이 이리도 무능하기에, 세자의 등장은 좀비들이 그토록 .. 킹덤 시즌1 2화 리뷰 폐허가 된 지율헌에는 피 묻은 죽창만이 박혀있습니다. 마루 밑바닥에 엉켜 널브러진 시체, 그 시체는 새파랗게 피부가 변한 좀비들이었죠. 세자와 무영이 좀비들을 발견하면서 서비와 영신이 덮어두려했던 암울한 진실이 세상에 밝혀지게 됩니다. 짐승이 아닌 사람에게 물어뜯긴 자국에 의아해하는, 좀비라는 것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해가 지면 곧 닥칠 위험에 무방비상태로 맞이하죠. 말로 해야 안 듣고 꼭 눈으로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밤이 되면 좀비들이 살아날 것이라고,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하는 말을 지독시리 듣질 않는 대감님들입니다. 결과는 아수라장이네요. 인과응보라 해야 할지? 일단 세자는 한시름 덜었습니다. 조정에서 보내온 자객이 좀비에 물렸거든요. 그러나 세자가 찾던 의원도 좀비가 되었.. 킹덤 시즌1 1화 리뷰 요새 넷플릭스가 30일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보게 된 킹덤, 시즌2가 인기를 끌지만 저는 1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1부터 정주행합니다. 킹덤은 시즌마다 6화로 이루어져있어 일반적인 드라마보다 가볍습니다. 그러나 잔인합니다. 유명하다는 이유로 봤다가 포졸의 목이 떨어져 데굴데굴 굴러가는 모습을 보니 후회할 뻔 했습니다. 무서운 영화나 드라마를 못 보시는 분들은 그저 세간에 흘러가는 풍문으로만 접하길 바랍니다. 음침한 궁궐, 불안해하는 사람들, 무언가에게 끌려간 유생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지며 킹덤이 시작됩니다. 해원 조씨가 권력을 잡은 조선에서 왕이 두창으로 쓰러지고, 신하들 대부분이 왕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괴서는 온 사방에 퍼집니다. 정통성 없는 세자는 왕을 알현하려 하지만 정상적인 방.. 이전 1 2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