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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킹덤 시즌1, 2

킹덤 시즌2 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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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문경새재를 넘는 세자, 조학주는 왕을 데리고 문경새재에 왔습니다. 세자에게 끝없는 나락을 선사할 목적으로 말이죠. 세자가 직접 자신의 손으로 왕을 죽인다면? 조학주는 확고한 정치적 명분을 얻는 겁니다.

왕과 세자가 안채에서 사투를 벌이는 동안, 안현은 조학주와 만납니다. 조학주의 회유에 반대한 안현은 총세례를 받고 죽죠. 결국 왕의 머리를 잘라낸 세자, 세자의 탓이 아니라는 안현, 안현은 죽기 직전 유언을 나지막이 남깁니다. 조학주를 끝낼 만한 비책이자 고육지책이었죠.

 

어영청에서 중전의 사가를 수색합니다. 곧 사내아이만 빼고 모두 죽인 정황을 파악하지만 왕이 붕어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수사를 중단합니다. 곧이어 중전의 산통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연달아 오면서 어영청의 수사는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지어야만 하게 됐네요. 

여전히 조학주와 내통한 자는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양으로 압송되는 날이 밝았습니다. 이대론 죽을 수 없다며 난동을 부리는 영신은 조학주를 노리고 총을 쏩니다만 실패합니다. 오히려 조학주를 노린 건 좀비가 된 안현이었죠. 

안현은 죽어서도 총세례를 맞지만 이젠 아프지 않습니다. 조학주를 물었으니까요. 어떻게 좀비가 된 안현이 딱 조학주만 공격할 수 있었을까요? 생사초로 좀비를 만들 때 뭔가 술수를 썼을까요? 아니면 의지가 강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어떤 특성이었을까요?

 

2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안현이 지휘한 오케스트라 같습니다. 그 와중에 왕이 죽고 아군은 잡히지만 끝내 웃는 건 안현과 세자겠죠.

 

조학주와 내통한 자는 누굴까요? 동래부터 쭉 함께해온 무영일까요? 어떻게 날 못 믿을 수가 있니?라고 말 한 순간 이미 신뢰는 저 멀리 사라졌습니다. 의심 1순위에요. 묻는 말에 제대로 답 못한다는 건 찔리니까 그런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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