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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스토브리그

스토브리그 14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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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규를 다시 데려와야 하는 이유, 이번엔 운영팀장이 발표합니다. 또 다시 트레이드를 하게 된 드림즈. 백단장은 김관식과 연중섭 선수를 카드로 씁니다. 백단장은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을 설득하고 운영팀장 이세영은 드림즈 프런트를 설득하는 장면이 교차되면서 임동규 트레이드는 고조됩니다.

바이킹스가 임동규를 트레이드한다는 기사를 보고 펠리컨스 단장이 미끼를 물었고 드림즈, 바이킹스, 펠리컨스 단장 셋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의 임기가 올해까지라 가을야구는 해야 되지 않겠냐며 즉전감으로 트레이드하자는 펠리컨스 단장. 그러나 유망주 키워서 2년 후를 보겠다는 바이킹스 단장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기대했던 삼각트레이드는 나오지 않았고, 임동규는 드림즈에 복귀합니다.

 

그러나 임동규 트레이드는 사장 모르게 진행된 것이었고 권사장은 예산이 부족하다며 트레이드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백단장이 어느 샌가 드림즈에 물들어가고 있을 때 권사장은 드림즈를 지우려고 하고 있었네요

 

백승수 : 우리는 서로를 절대 이해 못 할 겁니다

 

백단장은 왜 마케팅 팀장만 만나면 쌓여있던 화를 풀어내는지 궁금합니다. 예산 때문에 임동규를 데려오는 게 힘들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자, 마케팅 팀장은 광고판매 계약서를 보여주며 걱정마라고 하죠. 할 수 있는 분이 왜 안했냐? 는 질문에 마케팅 팀장은 열심히 일해도 전 팀장이 짤렸다며 무기력에 빠져있었다고 했습니다. 개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시너지가 나는 법이겠죠.

 

이번 화에서는 드림즈의 감독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로 승부조작, 브로커가 감독의 이름을 대며 엮입니다. 단지 오랜만에 출전한 투수에게 힘내라며 돈을 준 것 뿐인데 억울하게 경찰서까지 불려갔네요. 두 번째, 백단장의 감독 연임 이유, 백단장은 성적은 단장이 내고 관중은 감독이 끌어온다며 과거 강두기가 드림즈의 아이콘이 된 경기를 언급합니다. 모두가 무능하다고 했던 감독에게 신뢰를 보였죠. 세 번째로 강두기 트레이드, 권사장은 감독에게 단장의 편에 서지 말라며 협박합니다. 감독직을 짤리지 않으려면 사장말을 잘 들어야죠. 임동규 트레이드를 사장 모르게 진행했다면 이젠 단장 모르게 강두기를 타이탄스로 보내버립니다.

 


 

같은 선수를 두 번이나 트레이드 하는 건 아무래도 드라마 상 극적인 요소를 집어넣으려고 한 거겠죠? 어째 됐건 백단장과 권사장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케미? 그런 건 기대조차 못하겠네요. 드라마에 가끔 나오던 권사장이 묵직한 한방을 매번 때립니다. 역시 어디서든 윗선이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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