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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신입사관 구해령

신입사관 구해령 15, 16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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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모화와 마주한 도원 대군 이림.

 

어린아이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것을 보고 놀랍니다.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은 하늘의 뜻인데 어찌 그러느냐는 거죠.

 

내의원의 어의가 인두종법으로 치료 중이었네요.

 

어의는 최선의 방법으로 역명에 걸린 백성을 살려내고 있을 뿐입니다.

 

 


 

 

다음날 모화를 찾아가는 구해령.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가 다시 아프기 시작합니다.

 

아이를 보살피는 구해령을 이상하게 보는 모화.

 

인두법을 이미 20년 전 어렸을 때 받았던 구해령.

 

팔에 X자 흉터가 있었던 이유였네요.

 

 


 

 

매점매석 건으로 신하들을 갈구는 세자.

 

이런, 사관이 졸고 있네요.

 

이때다 싶어 신하들은 사관을 갈굽니다.

 

세자는 이 광경이 어이가 없어하네요.

 

예문관에서도 큰일 날 뻔한 사건입니다.

 

다행히도 자송문을 쓰라고만 합니다. 운 좋네요.

 

역병 때문에 과중한 일이 문제였어요.

 

역시 예문관에서는 곤란한 일이 생기면 양봉교를 찾습니다.

 

양봉교 : 징징 대지 마라

 

 

구해령은 전에 봤던 아이를 찾으러 갑니다.

 

그런데 초가집에서는 아무 대답도 없네요.

 

아이는 이미 죽었습니다. 치료방법을 알았지만 너무 늦었어요.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구해령.

 

구해령 : 나 때문에 죽었어... 살릴 수 있었는데....

 

모화 : 너 탓 아니야.

 

위로를 해주는 모화.

 

역병의 무서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세자를 찾아간 대비.

 

도원대군을 걱정하며 당장 데려오라고 합니다.

 

세자는 대군이 돌아올 때 웃으며 맞이하자고 하네요.

 

늦은 밤 대군을 찾아간 구해령.

 

모화에게 받은 우두종서를 가지고 왔네요.

 

우두법을 쓰자는데 아직 서양의술에 대해선 모르니 그럴 수 없다는 대군.

 

구해령 : 다 내 탓입니다. 다 죽는데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어요?

 

대군 : .....

 

대군은 잠을 자려다가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한글로 되어있어서 더 잘 읽히는데?

 

 

우두종서는 20년 전 우두법을 시행했던 어느 의술인이 쓴 글입니다.

 

‘사람의 목숨을 하늘에 맡기는 시대는 끝났다.’

 

시대가 바뀌고 있음을 깨달은 대군입니다.

 

 


 

 

다음날 소를 빤히 쳐다보는 대군.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인 줄 알았지만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20년 전 우두법을 직접 쓴 것이 바로 모화였네요.

 

 


 

 

대군 : 이렇게 손 놓고 역병이 퍼지는 것을 볼 수 없지!

 

막상 하려고 해도 백성들이 무서워하죠.

 

그래서 대군이 직접 백성들에게 우두법을 접종하는 걸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구해령에게 이 사건을 따지는 민봉교.

 

민봉교 : 사관으로써 옳은 결정이냐? 사관은 말을 듣는 사람이고 결정을 기록하는 사람이다.

 

역사의 명암을 받아들이는 것이 사관의 숙명.

 

입맛대로 역사를 바꿔버리는 소설가에 불과하다는군요.

 

사관 선배가 후배에게 따끔하게 질책하면서 15회가 끝이 납니다.

 

 

 

 

16

 

 

우두법을 본격적으로 하려는 모화

 

대군이 병에 걸린다면 큰일 날 일이겠죠.

 

대군이 예방접종을 한다고? 어리둥절하는 백성들

 

‘책보고 하루 만에 익히는 우두법,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대군도 긴장합니다. 차마 수술 장면을 보지 못하는 대군

 

 


 

 

그와 동시에 자객들이 쳐들어옵니다.

 

모화는 도망가지만 몰립니다. 그러나?

 

잡으러 온 줄 알았던 기마병이 도와주네요.

 

 


 

 

간호해야 할 모화가 사라졌다는 소식이 퍼지고

 

대군은 두창에 걸려버립니다.

 

대군이 있는 처소에 역병의 밧줄이 걸리네요.

 

 


 

 

사희가 아버지 몰래 약재를 혜민서로 빼돌렸네요.

 

세자가 불렀습니다. 상자를 보여주는데 천잠사 비단입니다.

 

귀한 약재를 줘서 고맙다고 줬네요. 그런데 비단보다 약값이 더 비싸죠.

 

알고 보니 사희가 아버지를 살리려고 한 거였습니다.

 

세자와 말싸움을 하던 사희는 사초를 읽어줍니다.

 

세자 : 싸우자는 거야?

 

사희 : 절 의심하지 마세요.

 

병에 걸렸으나 정신을 차린 세자, 다 나았습니다.

 

그러나 모화는 사흘 전부터 안 보이네요.

 

백성들에게 우두종법을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힘이 없는 대군을 위해 수육을 가져왔으나, 물 한 잔 떠와달라는 대군.

 

수육을 싸서 구해령에게 줍니다.

 

어이없어하는 구해령.

 

구해령 : 난 잘 먹고 있는데 왜?

 

대군 : 왜 잘 지내? 내가 아픈데?

 

깨어나서 기쁘다는 구해령의 말에 뒤돌아 함박웃음을 짓는 대군.

 


 

 

대군이 직접 우두법을 맞았다는 소식이 궁궐에 전해집니다.

 

임금은 우두법을 당장 폐지하고 대군을 불러들이라고 하네요.

 

예문관에도 그 소식이 전해집니다.

 

양봉교 : 밥 먹는데 고름얘기 할래?

 

자기 아버지의 평판을 들은 사희는 화가 나서 예문관을 뛰쳐나가네요.

 

대군과 민봉교에게 아이들에게 직접 밥을 먹이게 하는 구해령.

 

구해령 : 보고만 있을 거예요?

 

대군, 민봉교 : 우린 이런 거 몰라....

 

불도 처음 피워봅니다. 답답한 구해령이 장작이나 나르라네요.

 

양반들이 어디 힘써 봤겠냐?

 

민봉교 : 가시 때매 못 들겠어요...

 

저녁에 함께 식사를 합니다. 이 와중에 반찬을 찾는 대군.

 

자 개떡 줄게, 백성들은 잘 베풀어요.

 

비상시국에 벌어지는 휴머니즘이네요.

 

 


 

 

이제 대군이 떠날 시간입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절을 하네요.

 

대군이 보여준 희생이 백성들을 감화시켰습니다.

 

세자는 대군이 온다기에 들떠있습니다. 그러나 임금을 먼저 마주치는 대군.

 

대군 : 아버지, 돌아왔......?

 

뺨을 맞는 대군. 어명을 무시했다는군요.

 

용서를 비는 대군, 세자가 와서 말립니다.

 

세자 : 사관이 보고 있습니다!

 

구해령, 민봉교 : 헤헷 적고 있었죠, 역사에 남겨야지.

 

대비까지 왔네요.

 

임금이 세자를 어떻게 하려고 했을까요?

 

드라마의 중요인물이 모두 모인 채로 16회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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