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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신입사관 구해령

신입사관 구해령 11, 12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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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녹서당 밖에서 책을 읽는 이림.

 

어제의 일을 모르는 척 구해령을 감싸주는 이림.

 

언제든지 울고 싶으면 찾아오라고 하네요.

 

스스로도 멋있었나 본지 승리의 포즈를 취하는 이림.

 

 


 

 

예문관에서는 이미 구해령을 원수라고 부릅니다.

 

구해령의 상소에 예문관 서리들이 급가를 내버렸네요.

 

아무도 도와주지 말고 니가 책임지라는 민봉교.

 

구해령이 사직서를 내는 날까지 보름, 아니 열흘?

 

과연 안 잘리고 살아남을까요?

 

민봉교 : 어디서 도와주려고?

 

서리들이 할 일을 혼자 다하는 구해령.

 

밤샘 야근으로 지쳐 잠이 듭니다.

 

? 자고 일어났더니 정리가 다 되어 있네요?

 

그리고 왼쪽 볼에 글씨가 써져있네요. 참새 작을 써놨습니다.

 

? 이번엔 녹서당에서 녹초가 되어버린 두 사람.

 

간밤에 뭔 일이 있었나요?

 


 

 

산책을 하겠다는 이림, 예문관까지 와버렸네요.

 

구해령 해고가 살인, 협박과 동급인가요?

 

지나가는 구해령을 보자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이림.

 


 

 

이분, 아니 이놈이 승정원에서 온 서리라고 합니다.

 

양봉교에게 어떻게 잘 속여 넘기는 이림이었습니다.

 

세자가 쉬려고 하는 데 사희가 들어와 있네요.

 

사관의 본분을 다합니다.

 

왜 여사가 되었는지 물어보는 세자.

 

이조 전랑 딸에다가 잘 사는 데 왜?

 

실제로는 허울만 좋을 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 네요.

 

예문관에서 이림을 만난 구해령.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네요. 대놓고 서리 행세를 합니다.

 

사간원이 어딘지 모르는 이서리, 아니 이림.

 

구해령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합니다.

 

서리와 여사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만들어질지?

 

역할극은 곧 잘하는 두 사람.

 

돌에 걸려 넘어집니다.

 

하긴 대군이 미쳤다고 여기 오겠냐?

 

짜잔, 그런데 절대는 없죠.

 


 

 

구해령 뒤를 쫄랑쫄랑 따라다니며 웃음기가 사라지지 않는 이림.

 

힘든 와중에 챙겨주려다가 시정기가 사라졌다는 말을 듣습니다.

 

찾느라 바쁜데 서리는 뭐 하고 있남?

 

범인은 이서리였네요. 니가 들고 있었냐.

 

장계랑 헷갈려서 큰일 날 뻔했네요.

 

 

 


 

 

벌로 궐 밖으로 나가는 둘입니다.

 

놀러 가는 거 아니야.

 

신기해서 이것저것 보는 이림.

 

술이나 먹고 있네, 산삼도 그냥 먹어버리고요.

 

호랑이 가죽의 원산지를 말하려 하자,

 

구해령이 입에 약과를 물려놓고 조용히 하랍니다.

 

장난치는 이림을 보고 웃음이 터지는 구해령.

 

구해령 : 왜 그러십니까? 진짜?(현 웃)

 


 

 

자객들이 누군가를 찾으러 왔네요.

 

사헌부 장령인 구해령 오빠가 막아섭니다.

 

부인을 살려줬더니 오히려 위협합니다.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하네요.

 

복잡한 사정이 있나 봅니다..

 

 

 

정처 없이 걷다가 통금시간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없었던 거였어요.

 

이제 둘은 어떻게 되는 거죠?

 

 

 

 

12

 

 

통금을 피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두 사람.

 

어느새 손을 꼭 잡고 있네요.

 

익위사나 운검은 없단다. 포도청이나 한성부도 없어.

 

곤장을 맞는다는 말에 기겁하는 이림.

 

 

구해령 : 저의 무엄함을 용서하십시오.

 

세상에 첫 키스신이? ......안되네요. 들켜버립니다.

 

무사히 넘어가는 두 사람.

 

그리고 몸이 굳어버린 이림.

 

, 순라군 때문에 궁궐에 못 들어가.

 


 

  

술을 연거푸 마시는 사헌부 장령.

 

20년 전 서래원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합니다.

 

서양 의술로 누군가를 치료하는 장면이네요.

 


 

 

결국 이림을 데리고 집으로 가는 구해령.

 

어제 외박도 사실 같이 있었어.

 

이부자리는 하나면 되겠죠?

 

 

같은 방에서 병풍을 사이에 두고 누웠습니다.

 

구해령은 어쩔 줄을 모르네요.

 

이림 : 하나도 안 추워. (오히려 뜨거운 걸?)

 

목마르다고 선을 넘는 이림. 저런 방법이 있었네?

 

구해령의 귓속에서 이림의 물 먹는 소리가 현실감 넘치게 들립니다.

 

나가서 자겠다는 구해령.

 

구해령 : 빈방 없지만 그래도 나갈래요.

 

이림 : 아니 내가 나갈 거야..

 

기러기? 참새? 언젠가 이림이 말했던 게 생각나는 구해령.

 

평상에 누워 잠을 청하는 이림.

 

잠이 오냐? 올 리가 없지. 또 행복한 얼굴을 하며 뒤척입니다.

 

 

구해령의 뺨에 참새 작을 적은 건 바로 이림이었습니다.

 

이제 서로의 애칭은 기러기와 참새로 정해진 건가요?

 

그날 밤 있었던 둘의 애정행각을 생각하니 잠이 오질 않는 구해령.

 

 


 

 

다음 날 아침.

 

아무도 없네? 쓸데없이 조신하네요. 

 


 

녹서당에서 세수를 하는 이림.

 

궐 밖을 나간 게 소문이 다 났네요.

 

했네 했어. 이거 비하인드 없나요?

 


 

 

예문관 사관들도 이젠 참을 수가 없습니다.

 

언제까지 잡일을 떠맡아야 합니까?

 

양봉교가 사과를 하면 될 일인데 말이죠.

 

자존심을 버리라는데 이거 참 곤란합니다.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민봉교가 대신 가네요.

 

구해령도 같이 가려고 합니다.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차려놓고 서리들에게 먹입니다.

 

여기서도 정의로움을 표출하기 시작하는 구해령.

 

먹어는 드린다니, 서리들 구슬리기가 힘듭니다.

 

무릎을 꿇어? 내가 구해령인데? 민봉교가 저지합니다.

 

알고 보니 치부책을 숨겨놓고 있었네요.

 

여윽시 좌의정 아들, 정치적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치부책을 태우고 서리들의 출근을 얻어냅니다.

 

사실 치부책에 아무것도 없었네요.

 

그러나 치부는 기억하고 있죠. 언제든지 써먹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내가 잘못한 거냐고 물어보는 구해령.

 

민봉교 :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왜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건지?

 

구해령이 스스로 깨닫길 바랐네요.

 

 

헤헿 이제 잡일 안 한다.

 

양봉교가 생색을 다 냅니다.

 

주막 가야지, 그래도 양봉교가 쏘네요.

 

양심은 있어.

 

잠시만, 선배들 노는데 어디서 후배들이 끼어들어?

 

 

구해령이 다시 녹서당으로 갑니다.

 

승정원 이서리를 만나러 왔다는데.

 

이림은 사람들 속에서 즐거웠나 봅니다.

 

소설을 집필하라고 매화를 부추기는 구해령.

 

그러나 지금은 글을 쓸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소중한 걸 잊은 이림을 놀리지 못하는 구해령.

 

 

오히려 매화의 불을 지피네요.

 

더 이상 매화가 아니라 대군의 이름으로요.

 

이림 : 시를 적었는데 안 보여줄 거야..

 

구해령 : 시 좀 보자.

 

이림 : 안 돼, 그럼 다른 거 써줄게.

 

구해령 : 그거 보겠다니까?

 

실랑이를 하는 도중 임금이 찾아옵니다.

 

엇 임금이 이걸 ?????

 

이제 쫓겨날 일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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