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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신입사관 구해령

신입사관 구해령 13, 14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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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황해도, 평안도에 이미 역병이 돌았고, 점점 퍼지고 있습니다.

 

두창보다 민심을 잡으라는 좌의정, 별려제를 지내라네요.

 

민심을 수습하는 모습을 백성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위무사를 보내라고 합니다. 역병인데?

 

세자가 굳은 결심을 한 듯 한 표정을 지으며 위무사로 보내달라고 하네요.

 

임금은 세자를 보며 고민에 빠집니다. 그리고 그냥 나가버리는 임금.

 

 

그리고 행차한 곳이 바로 녹서당. 12회의 마지막과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구해령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행동하는 임금. 무슨 꿍꿍이일까요?

 

대군 이림에게 평양에 가라고 하네요.

 

겉으로는 왕실의 체면을 살리기 위해지만 꼴 보기 싫은 자식을 불구덩이 속으로 보내버리는 거죠.

 

가라고 하면 가야지 뭐. 일국에 세자를 보내기엔 뭐하니 차선책을 선택한 모양입니다.

 

 


 

 

예문관에도 난리입니다. 대군이 가는데 당연히 사관도 따라가야죠.

 

누가 가야 하나 고민인 와중에 구해령이 두창을 앓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원래 나서면 피해보기 십상입니다. 드라마라 가능한 거... 

 

 

대군이 평양에 간다는 소식이 퍼지자 대비가 임금을 찾아갑니다.

 

귀한 아이를 어찌 사지로 내모냐면서 쏘아대는 대비.

 

그런데 진짜 아버지가 아닐 수도 있다고요?

 

출생의 비밀이 있었던 건가요.

 


 

급작스런 평양행은 모두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옵니다. 

 

대군의 평양행을 걱정하는 세자.

 

정작 대군은 임금이 시킨 첫 일이라며 즐거워합니다.

 

좌의정은 임금이 세자를 아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애초에 도원 대군을 노렸네요.

 

 


 

사희가 대비에게 들었던 모화를 좌의정에게 말해줍니다.

 

이 모화라는 인물이 13, 14회에서 주된 스토리를 맡습니다.

 

 

평양을 가는 대군의 행렬은 초라합니다. 하긴 누가 사지에 들어가겠어요?

 

빨간 옷이 아주 잘 어울리는 대군.

 

민봉교가 구해령의 옆에 붙어 다니니까 질투의 눈빛을 쏘아봅니다.

 

찬물도 벌컥벌컥 마시게 되네요.

 

 


 

 

사희가 지나가다가 녹두를 싣고 오는 자들을 봅니다.

 

녹두를 귀하게 여긴 자는 바로 사희의 아버지였습니다.

 

역병을 막을 삼두음을 대거 매입하고 있었네요.

 

만약 역병이 수도까지 내려올 경우를 대비했다고는 하지만

 

정당한 행동은 아니죠.

 

 

황해도 해주에 간 대군 일행입니다.

 

인사를 안 받아봐서 계속 서있는 관찰사들.

 

관찰사들이 브리핑을 하는데... ? 꽤나 잘 막고 있나 보네요..

 

근데 뭔가 이상하죠? 왜 관찰사가 해주에 있을까요?

 

휴양하기 딱 좋은 곳 해주라는 소리를 듣자 어디론가 가버리는 대군.

 

마마가또? 마마가또???

 

구해령과 바다 보러 갔지요.

 

바닷가를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다는 대군대놓고 같이 보자고 하네요.

 

구해령 : 그래 그러면 제대로 놀자.

 

맨발로 모래사장을 걷고 달리기에 물장구까지 치는 두 사람.

 


 

 

이태리, 애급(이집트) 등 한반도를 넘어 세계를 얘기해주는 구해령.

 

정작 대군은 가지도(독도)를 가보고 싶어 하네요.

 

근데 거기 귀양지 아니냐? 떡밥 회수할 때 기억해두세요.

 

 


 

 

14

 

 

늦은 저녁 돌아오는 대군과 구해령.

 

근데 구해령의 남편이 될 뻔한 선비가 있네요

 

살아있는 부처, 구해령이 여기까지 오게 만든 자.

 

이번에도 구해령을 살려줄지?

 

 

 

현감이 대군과 독대를 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알고 보니 수많은 백성들이 죽어가고 있었네요.

 

구휼을 위한 약재는 관찰사가 뒤로 빼돌렸던 것입니다.

 

 

진실을 알게 된 구해령, 잠이 오질 않습니다.

 

정의를 위해 불타올랐던 과거를 떠올려!

 

? 대군도 같은 생각이었나 봅니다.

 

못 본척해달라는 구해령.

 

대군은 아무것도 몰라요.

 

구해령 : 모르기 때문에 알고자 하는 거다.

 

전날 한 남자로서 구해령과 함께 맨발로 다니던 해안가를

  

이젠 백성들을 위한 대군으로써 말을 타며 달립니다.

 

그러나 가는 길마다 막혀있네요. 철저하게 역병을 막긴 하나 봅니다.

 


 

지도를 보며 길을 찾는 구해령.

 

근데 웬 밧줄이 내려오더니 장돌뱅이들을 만나네요.

 

 

 

역병에 힘들어하는 백성들에게 비싸게 팔아먹은 장사치들에게 화를 내는 대군.

 

진정한 대군으로 각성하게 되는 걸까요?

 

물론 이번에도 구해령이 도와주기는 합니다만.

 

그나저나 그 현감이 누구인지 궁금한 건 참을 수 없죠.

 

지아비였다는 말에 또 정신을 못 차리는 대군.

 

구해령 : 파혼당했다니까.

 


 

 

티격태격하는 와중에 누군가를 봅니다.

 

꼬마 아이가 낫으로 감자를 캐고 있군요.

 

따라가니 웬 초가집에 역병에 걸린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현실을 보게 된 대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백성의 사정을 듣는 구해령.

 

아이를 데려가라고 하지만 구해령은 그러지 않습니다.

 

병자와 함께 지낸 아이가 어찌 괜찮을까요?

 

결국 두고 가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별려제를 지내려고 하는데 대군이 안 오는 상황, 관찰사들은 애가 탑니다.

 

대군이 등장하자 별려제를 하지 않는다고 선포하네요.

 

대군 : 내가 본 게 있는데....

 

관찰사 : 나 때문에 겨우 이 정도로 막았는데 뭔 소리?

 

분노에 찬 대군은 당장 평안도로 가자고 합니다.

 

대군을 못 이긴 관찰사들이 이번엔 민봉교를 찾습니다만

 

사관에게 구걸하다니, 번지수를 한참 틀렸네요.

 

대군 일행이 평안도로 간다는 소식이 궁궐에도 퍼졌습니다.

 

분이 안 풀리는지 화살 쏘기에 집중하는 세자

 

그 틈을 사희가 비집고 들어오네요.

 

세자 : 무엄하다.

 

 

 


 

 

역병으로 고통받는 백성의 모습을 직접 보기 시작하는 대군 일행.

 

마을은 쑥대밭이 되었고 길거리엔 환자와 시체들로 바글거립니다.

 

그런데 한 곳에서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어찌 된 일일까요?

 

한 여인이 아이의 상처를 치료해주네요.

 

좌의정이 찾던 여자이기도 한, 바로 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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