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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신입사관 구해령

신입사관 구해령 17, 18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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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임금과의 만남 이후 다들 가던 길을 갑니다.

 

민봉교는 사관이 보고 들은 것이면 무엇이든지 적고 보고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비는 녹서당에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네요. 할머니의 손자 사랑이 아주 지극합니다.

 

아무도 못하는 큰일을 해서 기특하다고 하네요.

 

대군은 약관이라 사가로 나가 살고 싶다고 하는데 대비는 궁궐에서 나가는 것을 반대합니다.

 

 

민봉교는 아버지인 좌의정에게 갑니다.

 

성균관 박사에 자리가 났다며 가보지 않겠냐는 말에 싫다는 민봉교.

 

아버지의 아들인 것이 이미 허물이라고 합니다.

 

 


 

 

 

설금이는 구해령이 무사히 돌아온 것이 기쁜 나머지 뭐라도 먹이고 싶지만 정작 구해령은 멀쩡합니다.

 

저녁에 평안도의 기록을 적으며 이전 일을 회상하는 구해령.

 

 

퇴근시간의 예문관경신수야라고, 이날에 잠을 자면 3년 동안 재수가 없대요.

 

잠 안 자려고 궁궐의 어린이들이 전부 깨어있네요.

 

예문관에 숨겨놓은 술을 꺼내먹는 권지들.

 

야근에 먹는 술이 꿀맛이지.

 

술이 들어가니 본심이 나옵니다.

 

알고 보니 99칸 집에 살던 금수저였던 권지. ‘나도 내 마음대로 살자는 마음에 별시에 지원했다는군요.

 

뽑고 보니 권지들은 모두 금수저?

 

남편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결혼하는 세태를 비판합니다.

 

 

 

잠을 깨려고 다리에서 몸을 푸는 구해령.

 

그걸 또 대군이 보고 다가와 말을 건냅니다.

 

그리고는 새벽에 단 둘이 정자에서 책을 읽습니다??

 

책이 넘어가냐 서로 얼굴 보기 바쁜데..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잠을 물리쳐보는 구해령. 대군은 이미 잘 자고 있네요.

 

곁에서 대군을 불러보지만 미동이 없습니다.

 

책을 치워도 안 일어나는 대군

 

다음날 아침

 

대군 : 꿀잠 잤다, 아 눈부셔, ?

 

구해령이 옆에서 팔을 베고 자고 있네요. 언제 팔을 뺀 거지?

 

겨드랑이로 파고드는 구해령.

 

밀착마크당한 대군은 그대로 굳어버렸습니다.

 

구해령 : 잘 자고 있는데 뭐야.... ????

 

일어나자마자 기겁하는 구해령.

 

내관에게 들켜버리자 줄행랑칩니다.

 

구해령에게서 좋은 향기가 난다는 대군.

 

맛이 갔네요.

 

 


 

 

 

숙취에 정신 못 차리는 예문관 직원들.

 

깜짝아! 예문관에 누가 찾아왔네요.

 

세자빈입니다. 세자빈이 갑자기 예문관에는 왜?

 

권지 두 명을 불러다가 동궁전에 입실하게 하네요.

 

 

 

세자에게 쳐들어가는 세자빈. 여사들 불러다가 적게 합니다.

 

세자가 합방 일을 계속 미룬 모양입니다.

 

‘일중독 남편과 사는 아내, 15년 동안 같은 방 안 써’

 

세자빈은 줄곧 아이가 없으니 석녀라 불렸다고 합니다.

 

다음 합방일을 통보합니다. 이번에도 안 오면 육조거리에서 볼 수도 있다 네요.

 

세자와 세자빈 사이에 과연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18

 

 

세자빈과 함께한 권지들은 가쁜 숨을 겨우 내쉽니다.

 

무려 세자와 세자빈의 부부싸움!!

 

부부싸움을 직접 보고 쓴 일지를 예문관의 모두가 봅니다.

 

지우느냐 마느냐로 갑론을박하고 양봉교는 고민합니다.

 

역시 곤란한 일은 윗사람에게 알려야죠.

 

영상대감까지 올라가는 아주 큰 일입니다.

 

결론은? 한림들이 알아서 해라는군요.

 

민봉교에게 넘겨버리는 양봉교

 

 


 

 

 

세자가 예문관에 왔습니다. 역시나 민봉교를 찾는군요. 기록을 지워달라고 합니다.

 

민봉교 : 그럴 수 없어요.

 

대쪽 같은 민봉교입니다.

 

 

대군은 구해령과 있었던 전날 밤 이야기를 합니다.

 

대군 : 구해령이 저렇게 들이대는데 과연 마음이 없을까?

 

내관 : 연애하는 비법 알려줄까요?

 

 

구해령이 들어오고 비장의 무기를 꺼내는 대군.

 

일어서더니 구해령에게 코앞까지 가서 벽으로 밀어붙이는 대군.

 

벽치기?

 

대군 : 강렬하고 야성적인 눈빛이 중요하닷!

 

구해령 : ????

 

민망함에 어쩔 줄 모르는 구해령.

 

재도전!

 

대군 : 나는....니가 내 곁에 있는 거 싫지 않아. 내 곁에서 멀어지지 마라.

 

구해령 : ????

 

 


 


구해령은 정신 차리기 위해 찬물 세수를 합니다.

 

빙빙 돌려 말한 고백을 이제야 이해하는 구해령.

 

둔하다 둔해.

 


 

 

좌의정을 만나는 사헌부 장령. 좌의정은 평안도에서 자객들이 실패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모화가 서래원의 잔당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모두 죽은 줄 알았는데 사실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죠.

 

 


 

 

세자는 늦은 밤 동궁전에 갑니다만 미안하다고 합니다.

 

다음날 또 동궁전에서 여사를 부릅니다. 이번엔 4명 모두네요.

 

얼굴부터 죽을 상에 이실직고를 하는 권지를 보고 웃는 세자.

 

무슨 이유일까요?

 

각자의 자리에 상자가 하나씩 있습니다. 동관을 하사했네요.

 

이제 여사들이 정식적으로 궐내의 일을 적을 수 있게 했습니다.

 

게다가 세자의 특례로 별감이 목욕하러 가는 곳에 권지들이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활쏘기를 하러 가자는 세자의 말을 들은 대군은 얼굴에 근심이 가득합니다.

 

활을 제대로 쏠 수나 있을지??

 

 


 

 

대군 : 구해령이 웃통 벗은 남정네들을 보고 실실 웃는다고? 절대 그럴 리가 없잖아? 근데 자꾸 화가 나네??

 

화살은 명중!

 

 


 

 

잘 놀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철수하는 권지들.

 

땔감을 찾으러 다니던 구해령은 빗속에 혼자 남았습니다.

 

누군가 파란색 도포로 비 맞는 것을 막아주는데...

 

화살 한 번 쏘고 걱정이 됐는지 따라간 대군이었습니다.

 

더 이상 구해령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대군.

 

본격적인 26살의 권지와 20살의 대군의 연애가 시작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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