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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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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10회 리뷰 강두기 선수와 유민호 선수, 바벨에서 차이가 확 나는 훈련강도. 이번에는 비시즌 동안의 선수 훈련에 관한 에피소드입니다. 따뜻한 곳에서 훈련을 해야 효과가 좋아 몇몇 선수들은 미리 가기도 한다는군요. 강두기 선수에게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유민호 선수에게는 꿈만 같은 일입니다. 그건 그렇고 비활동기간인데 코치가 훈련을 지도한다면? 개인훈련이 공식훈련으로 변모되어 버리고 선수협회의 원칙을 깨는 것이 됩니다. 서영주 포수가 총대를 매고 구닥다리 코치들을 규탄하면서 드림즈가 다시 한번 뜨거운 감자로 부상합니다. 꼴찌팀이라 비시즌에도 훈련을 가르쳐줘야 한다는 것이 투수코치의 지론, 여기에 백단장은 힘을 실어줍니다. 선수 티칭만큼은 눈치를 보지 말라고 하네요. 그 와중에 선수협회장은 강두기 선수로 선출되었고, 코치와..
스토브리그 9회 리뷰 권상무는 백단장의 자진사퇴를 구단 직원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이세영 운영팀장은 졸지에 임시단장이 되었네요. 백단장이 나가니 곧 있을 2차 드래프트 회의조차 제대로 못합니다. 그러나 이세영 임시단장의 행보는 거침없었습니다. 첫 번째, 백단장을 복귀시키려고 합니다. 백단장이 남겨놓고 간 usb파일에는 드림즈의 우승을 위한 자료들이 넘쳐났죠. 백단장이 단순히 돈만 보고 일한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두 번째, 코치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약한 포지션이 아닌 즉시 전력감을 뽑고 트레이드한다는 전력분석팀의 의견을 수용합니다. 그 결과 2차 드래프트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죠. 세 번째, 김영채에게 다짜고짜 찾아가 결자해지를 부르짖습니다. 길창주 선수를 이용해 드림즈를 곤란하게 만든 주범..
스토브리그 8회 리뷰 선수들과 연봉협상을 최대한 빠르게 끝내기 위해 백단장도 수를 씁니다. 고세혁 에이전트를 흔들기 시작하죠. 한재희가 고세혁이라는 몸통을 맡고 백승수 단장과 이세영 팀장이 가지치기를 하며 직접 선수들에게 가서 사인을 받습니다. 선수들은 고세혁의 복수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2차 드래프트가 코앞이라 보호선수로 묶이지 못하면 방출되는 상황에서, 드림즈 선수들은 불안했기 때문이죠. 결국 에이전트가 제시한 금액보다 낮게 사인을 합니다. 수월하게 연봉협상이 진행되고 남은 선수는 곽한영과 서영주 뿐입니다. 곽한영 선수는 곱창집에서 우연히 장진우 선수를 봅니다. 연봉 5천을 제시받고 은퇴를 내비친 장진우, 연봉은 가족에게 대는 핑계라며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입니다. 이 모습을 본 곽한영이 5천만 원이 인상된 ..
스토브리그 7회 리뷰 백승수 : 이번 연봉협상도 치열하게 준비해주십시오. 독기 품으세요. 휴머니스트가 없길 바랍니다. 4년 연속 꼴찌팀, 이미 11명의 선수를 방출했던 드림즈는 다시 한번 방출 선수 명단을 작성합니다. 그 것도 10명이나 말이죠. 연봉총액이 30%나 삭감된 여파가 큽니다. 그런데 40명으로 팀이 돌아갈까요? 그리고 마음 편하게 방출할 수 있는 선수가 있을까요? 결국 백단장은 아무도 방출하지 않고 전원 계약을 시도합니다. 권상무는 이를 예측했고 백단장의 가짜 리더십을 밝힐 기회라고 생각했죠. 백단장은 선수들의 작년 성적만 보고 연봉을 새로 산정했습니다. 대부분 선수들의 연봉이 삭감되겠죠. 노장이든 유망주든 간에 말이에요. 연봉삭감에 대한 반발, 백단장은 이미 각오했습니다. 백승수 : 자기도 모르는 자기 가치를 ..
스토브리그 6회 리뷰 1년이 지나서야 맞이하는 스토브리그 6회입니다. 지금이라도 군대 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에 대답은 회피 그리고 도망이었습니다. 시간 관계상 기자회견을 마치겠다며 줄행랑치는 백승수 단장. 그러나 그냥 물러서는 백단장이 아니죠. 다음날 로버트 길을 취재하려는 김영채를 보는 둥 마는 둥 합니다. 김영채 : 감독님을 안 바꾸시는 데는 이유가 있으신 건가요? 백승수 : 피디가 김영채 씨를 안 바꾸는 이유랑 비슷하겠죠? 방심하다가 뒤통수 한방 크게 얻어맞은 김영채였습니다. 끝까지 물고 늘어질 김영채를 구단차원에서 감시해달라고 하네요. 연봉협상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그 전에 공석인 전력분석원부터 뽑아야 하는군요. 홈런도 못 쳐보고 삼진도 못 잡아본 일반인이 어떻게 야구팀 전력분석을 합니까? 라며 공개모집을 반대..
스토브리그 5회 리뷰 갑자기 하루 만에 두 배로 뛰어버린 용병 마일즈의 가격, 백승수 단장은 마일즈가 바이킹스 단장과 이미 접촉했다는 의심을 거두지 못합니다. 그러나 정작 접촉한 건 펠리컨즈 오사훈 단장이었습니다. 오른손 선발투수가 4명이나 있음에도 마일즈를 탐내는 펠리컨즈 단장에게 백단장이 도발합니다. 백승수 : 내기하시죠, 귀국길에서 웃는 게 누군지 백단장에게 통 크게 90만 달러를 지원해준다는 권상무, 마일즈가 최소 100만 달러를 요구하는 이유는 용병 영입 상한선이 100만 달러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백단장은 마일즈를 설득시키려 합니다. 펠리컨즈는 용병을 작년에 두 번 교체를 했지만 드림즈는 3년 간 교체한 적이 없다던지, 적응하지 못한 용병들의 사례를 들며 마일즈가 선발 투수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재계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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