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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12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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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호란 이름은 어렸을 적 권재천 목사가 하사했던 것이었습니다.

 

서상원에게서 받은 상, 장기호에게서 받은 호. 백상호는 어째보면 다시 태어난 것이죠.

 

장기호 백상호 그리고 고은호. 모두 이름에 호가 들어가 있는 것도 우연이 아닐 겁니다.

 

장기호에게 책을 돌려주는 차영진, 그러나 원본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가짜 책으로 낚으려고 했던 차영진에게 엄포를 내놓는 장기호.

 

책 안의 증거를 알아챌 사람은 장기호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백상호는 어렸을 적 트라우마로 인해 친한 동료들을 강압적으로 다루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아직 고은호가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기에 신생명의 복음서만 찾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고은호의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원인은 하민성, 하민성은 고은호에게 저질렀던 일을 죄책감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때 아닌 고해성사로 인해 고은호가 각성하게 되었네요.

차영진은 고은호가 기억을 되찾자 적극적으로 정보를 캐냅니다. 책과 장기호의 사진을 보여준 뒤 얻은 것은 책이 아직 학교에 남아있다는 것이었죠.

 

학교에서 발견된 책은 3권이나 있었습니다. 책에는 복음서 중간에 빈공간이 있어 그걸 읽어내야만 비밀을 찾을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이걸 이선우는 일일이 다 비교하며 하루를 꼬박 샙니다.

 

8차 성흔 피해자와 빨간색 휴대폰, 고은호가 떠올렸던 기억은 차영진의 방에서 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백상호의 방에서 본 사진이었죠. 한 달 간의 모든 기억을 되찾은 고은호, 책을 거의 확보한 차영진. 고은호의 사건이 마무리될 즘 성흔 연쇄살인사건이 다시 부상합니다.

 

고은호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스토리가 급전개 됩니다. 한 회 만에 고은호의 기억을 돌릴 수 있었던 것은 엄마도, 차영진도 아닌 친구(?)였던 하민성이었어요.

 

왜 백상호가 차영진의 친구 사진과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20년 전이라면 백상호는 아직 어렸을 텐데, 서상원이 보관하라고 준 건 아닐까요? 다음 회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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