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chapter1/아무도 모른다

(16)
아무도 모른다 10회 리뷰 이번 회에는 거의 모든 것이 밝혀졌습니다. 왜 고은호가 호텔 옥상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를 우리는 알 수 있었죠. 고은호 사건의 배후는 백상호 대표였습니다. 장기호를 잡으려다 놓친 후 하필이면 고은호가 장기호를 살려줬죠. 여기서부터 꼬여버린 겁니다. 고은호가 마침 완강기 수업을 들었기에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목숨을 부지할 수조차 없었을 겁니다. 고은호의 사물함을 건든 것도, 가방을 빼앗은 것도, 고은호를 때리던 하민성의 운전기사를 저지한 것도 모두 백상호의 짓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장기호가 고은호에게 맡긴 물건 때문이었죠. 백상호는 고은호를 포섭해 원하는 것을 얻으려 했습니다. 상처를 치료해주고 식사도 차려줬죠. 서재에서 책도 선물해줍니다. 그러나 여기서 백상호가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되는데, 자..
아무도 모른다 9회 리뷰 차영진은 하민성과의 오해를 풀고 진실을 알기위해 다가갑니다. 하민성은 마음의 벽을 풀고 차영진에게 모든 걸 말하게 되죠. 차영진은 중학생 다루는 법을 고은호로 충분히 익혔으니 하민성도 금방 해결해버리는군요. 위기상황을 능글맞게 탈출하는 교회 아저씨. 백상호 상대로 딜을 하고, 마침 장기호의 전화가 오면서 전세역전이 됩니다. 장기호는 다른 거처로 이미 옮긴 상황이어서 백상호의 감시망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백상호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다시 신임하게 되었네요. 고은호의 침대에 있었던 녹음기는 장기호가 빼돌렸습니다. 그러나 백상호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장기호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접하게 되었거든요. 이선우가 신생명교회의 실질적 후계자라는 백상호의 말은 차영진을 골치 아프게 만듭니다. 이제까지 ..
아무도 모른다 8회 리뷰 케빈정의 죽음을 의심하는 경찰들, 구타를 당했는데 사망 원인은 독극물이다? 게다가 이형식의 행방도 이상하네요. 차영진을 비롯한 강력계는 모두 모여 사건을 조사합니다. 운전기사 이야기에 민감하게 반응한 하민성은 혼자 머리를 벽에 찧었습니다. 주동명을 범인으로 몰기위해 사람들에게 적당히 둘러대라니, 엄마가 아이한테 좋은 거 가르치네요. 주동명에게 접근하는 백상호, 백상호는 늘 컵라면을 먹던데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성공했어도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일까요? 무섭다고 안전하게 살면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세상을 향해 거짓말을 해 본 자만이 해줄 수 있는 충고입니다. 어느새 은호랑 제일 친한 친구가 된 주동명. 은호를 만나러 왔다가 잠시 나간 사이에 들어와 기도를 해주는 장기호. 동명이 돌아와..
아무도 모른다 7회 리뷰 고은호가 눈을 떴습니다. 그러나 정신을 차린 건 아니고 기면상태에 있다는 군요. 장기호가 새롭게 사건의 중심으로 떠오른 상황, 정작 경찰은 정보를 이미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차영진만 모르고 있었는데, 설마 장기호가 고은호랑 엮일 줄은 몰랐겠죠. 차영진은 은호가 유독 이상하게 굴던 그날의 일들을 재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백상호는 케빈정과 이형식을 가둔 채 서로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케빈정을 미끼로 쓰죠. 차영진에게 다가가 자기라면 정의보다는 구원을 택하는 쪽을 선택할거라는 이상한 말을 합니다. 백상호의 이 말에 감을 잡은 차영진은 케빈정의 집으로 찾아가고 거기서 뜬금없이 은호의 가방을 발견하죠. 차영진은 그제 서야 찾은 은호의 가방을 붙잡으며 오열합니다. 은호가 오토바이에게 소매치기당한 가방, 그 뒤에는 ..
아무도 모른다 6회 리뷰 같은 행동이라도 직업에 따라 다르게 느껴집니다. 경찰로써, 교사로써 선택하고 행동해야할 것들이 그렇죠. 그런 행동들은 정답이 있어도 틀리게 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신성대학 건립에 많은 것들이 걸려있고 그 중 하민성의 부모님 자금도 있는 상황에서, 신성재단 이사장이 선택할 행동은 그저 조용히 고은호 사태를 넘어가는 것 뿐이죠. 한때 고등학교 시험지 유출이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고은호와 하민성의 에피소드는 그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것 같습니다. 주관식 답이 보였다여 일부러 정답을 적지 않았던 고은호 덕분에 하민성은 1등을 합니다. 정작 문제 하나가 수정되면서 답도 바뀌었는데, 하민성은 바뀌기 전 정답을 적어서 들통이 나게 생겼습니다. 새로운 용의자 2명이 등장했습니다. 케빈정과 이형식은 고은호 사..
아무도 모른다 5회 리뷰 친구, 겉으로 보기엔 친해보여서 친구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친하지 않는, 주동영에게 고은호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친구, 어른과 아이가 서로 재밌는 얘기를 나누는, 주한솔에게 백상호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이처럼 친구라는 단어는 다양한 상황에서 서로를 엮습니다. 고은호의 친구들이 하나씩 정체가 드러나는 가운데, 이제 남은 건 하민성 뿐이군요. 차영진은 필사의 추적 끝에 주동명을 밀레니엄호텔 옥상에서 찾아냅니다. 고은호가 떨어졌던 바로 그 옥상에서, 주저앉아있는 주동명을 설득하죠. 자신 때문에 고은호가 다쳤다는 미안함을 가진 채, 이제 주동명에게 고은호는 거추장스러운 존재가 아닌 지켜야하는 존재입니다. 이미정의 사유재산을 누가 먹느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지금, 장기호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