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apter3/로스트아크

쿠르잔 남부 밀면서 느낀점

728x90

 

 

신규 대륙 : 쿠르잔 남부

다가온 카제로스의 부활, 신규 대륙 쿠르잔 남부 2024.1.17 UPDATE

lostark.game.onstove.com

 

2024년 1월 17일 수요일 드디어 신규 대륙인 쿠르잔 남부가 공개되었다.

 

업데이트 용량이 큰만큼 실제로 스토리 볼륨도 컸다. 아무래도 1막의 마지막을 향해가는 거라 그런지 힘을 많이 준 느낌이었다.

 

볼다이크 이후의 신규대륙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메인퀘스트와 서브퀘스트가 줄줄이 열려있었다. 갑자기 해야할 숙제가 와장창 늘어난 느낌이라 일단 맵에 있는 퀘스트를 닥치는대로 주워담았다. 그런데 메인퀘스트의 길이가 생각보다 길어서 신경쓰지 못한 부분이 많다. 섬의 마음이랑 에포나도 해야하는데....  까먹고 그냥 꺼버렸네.

 

스토리를 밀면서 스토리에 몰입하기 보다는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저녁에 스토리를 다 봐야했고, 곧바로 쿠르잔으로 간 게 아니라 여러 곳을 둘러둘러 갔기 때문에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는 괜찮았다. 조금 더 여유로웠다면 쿠르잔의 데런들에게 감정이입을 했을텐데.. 참고로 쿠르잔 남부는 올스킵시 1시간 30분쯤, 노스킵시 4시간 이상 걸린다고 한다. 나같은 경우 일부는 스킵하고 일부는 풀로 봤는데도 4시간 쯤 걸렸다.

 

메인퀘스트의 보스몹들이 체력이 꽤나 있어서 서폿으로 밀때 힘든 점이 많다고 한다. 사실 서폿으로 메인퀘스트를 미는 것에 대한 불편함은 예전부터 있어왔는데, 확실히 딜서폿으로 가도 왠만한 딜러만큼의 딜이 안나온다. 그래서 그 불편함에 동의하고 하루빨리 개선점이 나왔으면 한다. 나도 볼다이크까지는 바드로 메인스토리를 밀었지만, 쿠르잔 남부에서는 딜러로 바꿨다. 딜러로 메인퀘스트를 미니까 너~무 편하더라.

 

일부 퀘스트에서는 타 캐릭터들이 보이는 바람에 웃지 못할 일들도 벌어졌다. 스토리에 집중해야할 상황에서 타 캐릭터들이 춤추는 걸 봐야하는지는 의문이다. 위의 사진처럼 아예 내 캐릭터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버그인지 모르겠는데 메인스토리를 다 미니까 갑자기 카메라앵글이 확 당겨져서 샨디의 전신이 다 보일정도로 고정되었다. 

 

 

쿠르잔 남부 스토리의 히로인은 데런인 렌이다. 렌은 스토리 상 굉장히 불운한 캐릭터인데, 태어나고 자란 곳인 쿠르잔이 베히모스에 의해 난장판이 되었고, 기껏 고향에 돌아갔더니 지인들이 죽거나 변절해서 죽어버린다. 그것도 자신이 보는 앞에서. 그래도 이쁘고 멋지니까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

 

베른 남부때처럼 연합군이 쿠르잔에 모였고, 카제로스를 없애기위한 작업들이 차근차근 진행되고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에키드나와 베히모스를 만나면 아마 올해안에는 카제로스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토리는 쭉 진행되겠지만 정작 나는 아직 1580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에키드나라던가 베히모스를 만나려면 꽤나 오래 걸릴 것 같다. 다만 쿠르잔 북부가 나올때 입장레벨은 맞춰야하지 않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