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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3/로스트아크

딱 2년 전에 느꼈던 감정을 다시한번 느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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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직시대의 시작이 신규 모험가 291% 증가, 복귀 모험가 408% 증가라니... 확실히 게임할 맛이 나는 시즌인가보다.

 

그건그렇고 2023년 12월 31일에도 어김없이 디렉터 공지가 인게임에 흘러나왔다.

 

작년에는 로테기여서 접속조차 못했었지만 올해는 어쩌다보니 일리오스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전재학 디렉터의 공지는 깔끔하고 담백했다. 다만 새해 이벤트의 알림이 제대로 작동이 안 된 느낌이었지만 마침 나는 로아 스트리머 방송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부랴부랴 접속을 준비했다.

 

하... 그런데 캐릭터 선택창에 짤막한 공지가 떡하니 있었다.

 

'부디 가정에도 평안과 축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게 전재학 디렉터의 스타일이구나..라는걸 다시한 번 느끼게 되었다. 마치 츤츤거리면서 챙겨주는 츤데레같은 느낌이랄까? 온통 수직일 것 같은 느낌이지만 게임 소소한 부분에 그만의 스타일로 세세하게 터치한 느낌을 받았다.

 

이런 로스트아크라면.. 2024년에도 해볼만할지도?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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