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술사 소개영상에 담긴 의미

 

기상술사 사전등록 이벤트

 

이번주 수요일 로스트아크 업데이트로 엘가시아 에프터스토리와 함께 

 

기상술사 사전등록이 시작되었다

 

하익시즌과 맞물려 진행되는 신규 클래스 사전등록이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신청했을 것 같다

 

비록 우산+검이라는 무기 특성이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귀엽고 작은 여캐에 시너지 딜러 포지션이라 신규 캐릭터 생성에 기상술사를 고르는 유저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도화가때랑 비교해보면 글쎄?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수준으로 나오지 않을까? 

 

사전등록 시 2022 모코코 캘린더와 텀블러, 트래블 백, SD피규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나는 뭐 큰 거 바라지는 않는다

 

로스트아크 SD 피규어 하나만 받을 수 있으면....

 

니나브나 니아로...

 

물론 저 굿즈들은 로아샵이 상시로 열릴때 구매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벤트에 당첨되서 받으면 좋잖아?

 

 

 

7/1일에 올라온 신규클래스 기상술사 미리보기 영상에서는 눈여겨볼만한 장면이 있었고 나름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크게 두 가지 인데 하나는 클래스와 소개영상이 신규 유저가 유입하기 좋게 만들어졌다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신규 대륙이 될 림레이크의 공개가 머지않았다는 것이다

 

 

기상술사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전,

 

림레이크에 대해 궁금해하는 진저웨일과 그를 꾸짖으며 난색을 표하는 샨디의 대화로 시작한다

 

그리고 기상술사의 스킬설명이 끝난 후, 즉 이 둘의 대화가 끝나는 순간

 

로아 스토리의 시작인 '새로운 별' 컷신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이런 장치는 로아 스토리에 몰입하기에 딱 좋은 첨가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기상술사 업데이트로 유입되는 신규 유저들에게는 그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다

 

이른바 '모코코'들은 캐릭터 선택이 끝난 후 트리시온을 떠날 때 빛기둥이 솟아오른 장면을 보는 에스더들을 볼텐데

 

영상의 앞부분에 등장하는 아제나나 바훈투르, 실리안, 카단은 누군지 모르지만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나올 진저웨일과 샨디는 알 것이다

 

어디선가 봤던 캐릭터들이 또 나온다는 것은 '모코코'들이 낯선 로스트아크에서 친근감을 얻는 경험이다

 

그 친근감은 로아 스토리를 밀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로스트아크의 신규 클래스가 등장할때마다 나왔던 미리보기 영상은 

 

다 조금씩 로아 스토리와 연관이 있었다

 

리퍼는 페이튼의 칼도르가 아베스타의 단원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건슬링어는 아르데타인의 사샤가 의뢰를 맡기는 형식으로,

 

소서리스는 로헨델의 아벤이 전설속의 원소술사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스트라이커는 애니츠의 창천비무제에 등장한 새로운 모험가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신규 클래스의 지역에 맞는 설정을 첨가했었다

 

 

이런 전통을 깨고 딱 한번 그냥 스킬만 담백하게 설명해준 적이 있었는데

 

바로 도화가가 나왔을 때였다

 

도화가는 스페셜리스트이자 림레이크의 요즈족이었지만 신규 클래스 소개영상에서는 그 배경이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았었다

 

추측해보자면 원래 기상술사 소개영상에서 나왔던 진저웨일과 샨디의 대화가 도화가 소개영상에 나왔어야 했으나

 

림레이크의 강력함을 소개하기에는 서포터로 나온 도화가와는 맞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기상술사의 업데이트와 함께 림레이크에 대한 정보들이 점차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엘가시아 에프터 스토리에 이어 엘가시아 NPC의 모든 호감도가 열리게 되면

 

우리는 의외로 빠르게 림레이크에 갈 수도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건 다음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아무튼 기상술사는 소개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타겟이 신규 유저들에게 맞춰져있는 것 같다

 

기상술사 스킬에 대한 분석글들을 봤을 때도 여자 워로드 느낌의 딜러라는 평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성능이 어떻든 간에 키울 생각이라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이제 다음주 수요일이면 기상술사를 키울 수 있다!!!

 

엄청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