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프리스트 아크패스가 개쩌는 이유

 

아크패스 : 다크 프리스트

 

다크 프리스트 아크패스, 줄여서 다크패스라고 부르겠다

 

다크패스를 유심히 뜯어보니 이전의 아크패스와는 뭔가 다른 맛이 보였다

 

소과금 유저 입장에서 신기하면서 고마운 보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크패스는 기본적으로 무료보상이 있고 과금을 했을 경우 프리미엄이나 슈퍼 프리미엄에 있는 보상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프리미엄을 사면 무료보상의 두 배를 얻을 수 있고 슈퍼 프리미엄을 사면 크리스탈과 아바타, 벽지 등을 얻을 수 있다

 

이번 다크패스도 과금 보상은 전과 동일하다

 

나는 아바타보다도 벽지와 크리스탈을 노리고 슈퍼 프리미엄을 사는데, 과금 효율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과금에 대한 부담은 크게 느끼지 않는다

 

아크패스가 매 달 있는 것도 아니고 두 세달 동안 5만원을 투자하는 개념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다크패스에서 내가 고를 보상은 어느 정도 정해져있다

 

왠만한 내실은 다 해놔서 영웅 호감도 선택상자는 선택하지 않을 예정이다

 

물론 전설 호감도 선택상자는 챙겨놔야지, 앞으로 나올 엘가시아 호감도작에 쓸 거니까

 

6~9레벨 보상은 내실이냐 재련이냐인데 나는 세계수의 잎을 다 모으지 않았기 때문에 

 

중급 생명의 기울 회복물약과 도약의 정수를 선택할 거다

 

보조 재료는 아무래도 경매장에 파는 용도로만 쓰지, 재련할 때 잘 안쓴단 말이지

11~14레벨 보상은 당연히 일일 에포나 의뢰 즉시 완료권을 선택할 것이다

 

난 카던만 주구장창 도는 사람이라 아직 실링은 여유가 있다구?

 

요새 이벤트에 일일 에포나 3회가 끼어있기 때문에 즉완권을 12개나 확보할 수 있어 효용성이 좋을 것이다

 

16~19레벨은 무조건 융화 재료 선택 상자를 골라야지

 

염색 똥손인 내가 마법학회 염색 서약을 고르기에는 융화재료가 너무 탐난다구

 

융화재료는 경매장에서 구매하거나 영지에서 만들 수 밖에 없는데 두가지 다 골드가 들어가는 방법이라

 

왠만하면 융화재료를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자, 21~24레벨 보상이 바로 내가 주목했던 점이자 이번 다크패스에서 가장 돋보이는 보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무려 옷감과 요즈의 항아리:도약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옷감 15개로 전설아바타를 뽑아보라는 건데 이게 무료라니??

 

사실 아바타를 죽어도 현질안하는 내 입장에서는 요즈의 항아리는 그림의 떡이었다

 

로아를 1년 정도 했지만 옷감을 만져본 적도 없고 요즈의 항아리를 어떻게 쓰는지도 모른다

 

로아에서 무과금 유저나 나처럼 아바타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에게 한 번 맛을 보라고 던져준 셈이다

사진은 순서대로 작년 영광과 안식의 선율 아크패스, 엘가시아 찬란한 빛의 대륙 패스, 올해 다크 프리스트 아크패스의 21~24레벨 보상이다

 

비교해보면 다크패스의 보상이 압도적으로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유저 모두에게 전설아바타를 공짜로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이번 여름에 로스트아크를 즐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6~29레벨 보상에서는 역시 당연히 카드팩을 선택해야지

 

이벤트 보상으로 받은 파편 상자는 대부분 아직 쓰지않고 창고에 남겨뒀기 때문에 아직 모자람을 느끼진 않는다

 

게다가 세구빛, 암구빛, 남바절, 창달 등의 카드 세트 효과를 벌써 30각을 찍은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작도 내실에 중요한 수단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카드의 중요성이 올라간 상황이다

 

저걸 다 뽑아도 전설 카드가 나올 확률은 높지 않지만, 그래도 긁어는 봐야겠지

 

이번 여름 시즌에 로아가 신규, 복귀 유저들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느낌이 든다

 

기상술사야 지금은 밍밍하지만 다음주에는 맛이 살아날 것이고

 

로아의 폴가이즈 버전인 모코코즈도 꽤나 재미있는데다가

 

다크패스가 무료보상만으로도 밥값을 하니 유저들은 그저 로아만 재밌게 즐기면 될 것 같다

 

나도 이제 전설아바타를 가질 수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