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로스트아크 스토리 스포일러가 잔뜩 묻어있으니 조심하세요
직업별 프롤로그가 통합된 후 유저들은 로스트아크를 처음하면 가장 먼저 모험하는 곳이 트루아가 되었다
잊혀진 땅, 고대도시 트루아는 뭔가 의문스러운 것들이 많은 곳이기도하다
그러나 화려한 컷신이 난무하는 걸 보면 스마게가 과연 트루아를 과연 프롤로그에만 써먹을 것인지 의문이다
트루아는 로아 스토리상 과거에 오래된 전쟁이 일어났던 곳이자 붕괴 위험으로 폐쇄되었다가 최근에서야 개방된 곳이다
황금이 잠든 땅, 고요한 미지의 땅, 예언자의 마지막 보물이 남겨져 있는 땅이라고도 불린다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모험가들이 대거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모험가들은 의뢰인의 지원금을 투자받아 트루아로 오게 된다
주인공이 트루아로 오게 된 것도 모피어스가 단장에게 거액의 지원금을 투자했기 때문이다
모피어스의 말로는 예언자의 보물에 아크에 대한 단서가 있다고 했고
세이크리아 교단에서 시켜 아크와 관련된 것들을 몰래 찾고 있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모피어스가 카마인이었으니 세이크리아가 연관되었다는 말은 백퍼센트 신뢰하긴 어렵다
모험가들은 자체적으로 선발대를 꾸려 트루아에 탐험을 온 것 같다
비록 선발대가 트롤들에게 습격당해 전멸했지만 나름의 성과는 있었다
신의 의지가 깃든 유적이자 잊혀진 사원인 아트라하시스를 갈 수 있는 길을 찾았기 때문이다
어렵게 찾은 사원을 탐험하다보면 특이한 것이 두 개 있다
하나는 유적 입구 주위의 기사가 무릎을 꿇고 칼을 내리 꽃는 조각상이다
저 조각상과 아주 비슷한 스퀘어홀을 우리는 본 적이 있다
바로 루테란의 스퀘어홀이다
기사가 칼을 바닥에 꽂는 모습, 비록 트루아의 것에서는 아치모양의 조각이 추가되어 있지만 완전 유사하다
추측하건데 이 유적의 입구는 과거에 스퀘어홀로 사용되었고 루테란이 카제로스를 물리쳤던 그 시기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다른 하나는 오래된 비석이 부서진 뒤 나타난 물체이다
로아 스토리에서 이 물체가 나온 적이 있다
바로, 베른 남부의 마력핵이다
심지어 마력핵이 터질때 나타나는 빛은 베른 남부의 스퀘어홀에 있는 조각상의 모습과 같다
이로써 트루아는 루테란과 베른에 영향을 줬던 고대 도시였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프롤로그로 지나쳤던 곳이 떡밥이 가득한 곳으로 변해버렸다
그런데 루테란과 베른 남부는 대륙이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가?
모험가가 트루아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때 모피어스는 내리자마자 오랜 뱃길때문에 멀미를 했다
배에 타고 있던 아만은 레온하트는 다음이라며 내리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다
아만은 레온하트에 도착하기 전 베른에 머물렀었다고 강건이형이 스포일러를 했다
이걸 조합해봤을 때 모험가를 태운 배의 경로는 베른에서 레온하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다에 프로키온의 장막으로 막혀진 부분을 제외하면 이 배는 크로나 항구를 출발해
루테란 동부를 지나 레온하트로 도착했다는 것이다
현재 아르테미스 대륙에는 항구가 표시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지도상 트루아가 있을 곳은
아르테미스 지역의 세군데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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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이형은 엘가시아가 끝나면 로아 스토리 3부작 중 1부가 마무리된다고 했다
2부에는 아마도 플레체, 림레이크, 쿠르잔, 스타르가드 등이 다뤄질 것 같은데
트루아도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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