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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2/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대륙별 스퀘어홀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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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시아를 돌아다니는 모험가라면 스퀘어홀의 중요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륙 내 여러 지역을 쉽게 옮겨 다닐 수 있기도 하고 떠상이 뜨면 비프로스트 등록을 하지 않은 이상 가장 가까운 스퀘어홀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스토리 초반부에 NPC가 줄곧 스퀘어홀은 어쩌고저쩌고하면서 모험가들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하니, 반강제적으로 주입되는 느낌이랄까

 

로스트아크 스토리상 스퀘어홀은 아크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써

 

루테란이 카제로스를 봉인한 후 아크라시아 전 지역에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스퀘어홀에는 각 대륙의 특성을 잘 살린 조형물이 함께 있는데

 

이것이 이번에 다룰 주제이자 핵심 내용이다

로웬 스퀘어홀

로웬대륙은 빨간 실마엘 수정을 두고 프라이겔리와 리베르탄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곳이지만

 

로웬의 스퀘어홀은 언제 싸움이 일어났는지 의문일 정도로 평화로워보인다

 

빨간 실마엘 수정과 빨간 나무 잎이 유독 도드라지게 보이는 스퀘어홀은 아마도 PK 대륙의 유일한 쉼터일지도 모른다

베른 남부 스퀘어홀

베른 남부는 북부와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고, 원로원을 중심으로 에아달린 여왕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스퀘어홀 조형물도 베른 북부와는 다르게 지어진 듯하다

 

조형물 끝이 약간 차이가 나는 이유는 의도적인 것일까?

베른 북부 스퀘어홀

베른 북부의 스퀘어홀 조형물은 대리석으로 길쭉하고 높게 만들어진 상아탑 느낌이다

 

베른 남부와 북부의 스퀘어홀 조형물을 비교해봤을땐 개인적으로 베른 남부가 더 멋있는 것 같다

 

스토리가 늦게 나올수록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걸지도?

파푸니카 스퀘어홀

파푸니카 스퀘어홀에는 파푸니카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조화의 씨앗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다

그나저나 니아야 잘 지내고 있니?

 

베른 남부 퀘스트 이후에 볼 일이 없구나

페이튼 스퀘어홀

페이튼 스퀘어홀은 다른 스퀘어홀과는 조금 다른데, 타 대륙에는 4개의 조형물이 있는 반면 페이튼에는 세개밖에 없다

 

버려진 땅, 인간과 악마가 섞인 데런, 정상과는 다른 것들이 살아가는 페이튼을 상징해

 

뭔가가 결여되어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일까?

욘 스퀘어홀

욘의 스퀘어홀 조형물은 딱 봐도 용광로를 형상화한 느낌이다

 

로멘틱웨폰 첫 소절을 떠올리는 스퀘어홀이기도 하다

 

용광로를 지펴라~ 망치를 꺼내라~

로헨델 스퀘어홀

로헨델 스퀘어홀은 화려한 마법으로 점철된 대륙 특색과 달리 의외로 수수한 느낌이다

 

나무를 길게 깎아내어 무늬를 새긴 깔끔해보이는 조형물, 실린의 여왕인 아제나보다는 오히려 이난나 쪽이 더 어울린다

 

이 느낌은 베른북부 스퀘어홀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 아마도 로헨델 출신의 실린이었던 에아달린 여왕의 영향이 아닌가 싶다

슈샤이어 스퀘어홀

슈샤이어 스퀘어홀에는 깎아진 암석이 조형물로 세워져있다

 

솔직히 처음 봤을 땐 이게 늑대로 보이더라

 

아르데타인 스퀘어홀

 

아르데타인 스퀘어홀은 기계장치의 대륙이어서그런지 조형물이 생각보다 밋밋하다

 

조형물 중간에 불이 들어오긴 하는데 그건 스퀘어홀을 처음 발견했을때 뿐이었다

 

항상 빛을 내기에는 동력이 부족한 것일까?

 

애니츠 스퀘어홀

애니츠(ANIHC)를 거꾸로하면 CHINA, 즉 애니츠는 중국을 본따 만든 대륙이다

 

스퀘어홀 주위 조형물이 용으로 되어있는 것을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마치 당장이라도 불을 내뿜을 것처럼 보이는 금색 용이 아주 멋스럽다

 

그렇다고 애니츠 = 중국은 아니니까 애니츠 사람을 배척할 필요는 없다

토토이크 스퀘어홀

토토이크의 스퀘어홀은 거인의 손바닥같은 느낌이다

 

아니 그렇다면 저 유일하게 크고 우뚝솟은 바위 조형물은 세번째 손가락?

아르테미스 스퀘어홀

아르테미스 스퀘어홀에는 대주교의 성지이자 악마들과 싸웠던 최후의 장소라고하기엔 조금 애매한 조형물이 세워져있다

 

개인적으로 맨 처음 봤을 땐 피라미드를 상상했었는데 사막은 아르데타인이 있고 고대 유적은 유디아가 있어서 그것도 아닌것 같고, 아니라면 오벨리스크를 나타낸 것일까?

유디아 스퀘어홀

유디아의 스퀘어홀에는 소금사막의 소금 결정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다

 

고대 왕국이 있었던 장소를 간접적으로 나타내기에 적절한 느낌이다

루테란 서부 스퀘어홀

베른과는 다르게 루테란 서부와 동부는 같은 가치관을 가진 곳으로 그려져있다

 

비록 슈헤리트가 왕위를 찬탈하려하면서 싸움의 주무대가 되긴 했지만 그건 왕위다툼이었을 뿐이었고

 

루테란에 뿌리깊이 박혀있는 기사정신은 그대로였다

 

칼을 꽂는 기사의 모습을 한 스퀘어홀 조형물을 유심히 보시길

 

루테란 동부 스퀘어홀

루테란 동부에서도 역시 칼을 꽂는 기사의 모습을 한 스퀘어홀 조형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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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크라시아 대륙의 스퀘어홀에는 각 대륙마다의 사연이 담겨있는 것 같다

 

스퀘어홀에 올라선 후 해당 대륙 스토리를 곱씹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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