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웬 스토리를 다 밀면 로웬에 잔존하는 두 세력 중 한 곳을 선택할 수있다
마음같아선 둘 다 싫고 타이예르를 선택하고 싶지만
스토리 상 그건 안 되니까 어쩔수 없다 치고
아니, 그래서 프라이겔리냐 리베르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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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겔리는 철저한 규율, 철혈의 용병대가 주축
리베르탄은 힘의 논리와 자유, 보라칼날 해적단이 주축
파랭이냐 빨갱이냐의 싸움..인데
세력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 특정 세력의 인원이 포화 상태면 해당 세력으로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종족으로 나뉘었던 와우의 얼라 vs 호드와는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얼라와 호드의 피비린내나는 싸움을 로아에선 볼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정치적인 색깔 싸움은 치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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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진영을 선택할 땐 뭔가 등떠밀려 선택한 느낌이었다
규율이냐 자유나... 그나마 철혈의 용병대 NPC인 아르노가 멋지긴 했는데
애초에 선택하려고하니 리베르탄의 세력이 포화상태여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아마 스토리를 늦게 출발한 유저들은 대부분 한 세력이 포화상태여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세력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번주는 프라이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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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교체가 불가하다는 얘기는 7일이 지나면 세력 교체가 가능하다는 말일 것이다
즉 로웬의 이 컨텐츠는 주간단위로 진행되고
나중에 나올 툴루비크에서는 세력을 확실히 정하게 하겠지
그럼 우리는 로웬 오픈이후의 일주일동안 어떤걸 즐기면 되냐?
우선 점령 관련 이벤트와 퀘스트는 다 해주고 시간에 맞춰서 필드보스와 거점점령전을 해주면 된다
오늘 20시 30분부터 대략 20여분 정도 플레이했는데 재밌더라
순서는 저 표에 있는대로 진행한다
리베르탄이 먼저 습격을 하고 맵 중앙에서 거점점령전을 한다
이후 프라이겔리가 습격을 한다
습격이란 상대진영 깊숙이 들어와서 전투를 하는 것이고, 시간은 대략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거점 점령전은 레갸르방크 대평원에 있는 세개의 거점을 점령하는 이벤트인데
시간은 2~3분 정도 짧고 상위 1위부터 10위의 순위가 나온다
아직 PK세팅이 완벽하게 된 유저들이 드물것이기 때문에 일부 캐릭터들의 사기성을 볼 수 있었으나
어찌됐건 스퀘어홀 주위에서의 난투는 즐길만했다
PK를 잘 안하던 나였지만 재밌었다
근데 본캐가 바드라... 이거 딜러를 키워야하나 싶다
점차 시간이 흘러 유저들도 PK에 익숙해지면
프라이겔리와 리베르탄의 대군들이 말을 탄 채 사열해있고
이벤트 시작음과 동시에 레가르방크 대평원으로 달려가는
치열한 대규모 전투를 기대해본다
아 맞다 툴루비크가 나온다고 했지?
대규모 전투는 툴루비크에서 기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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