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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모여봐요 동물의 숲

처량한 캠핑장엔 바람만이 나부끼고[모여봐요 동물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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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숲 10일차, 캠핑장이 완공되었습니다.

참고로 캠핑장은 손님이 와야 활성화되기 때문에 하루를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게 함정입니다.

 

... 휑하네요.

오늘의 에피소드 첫 번째, 저스틴을 만났습니다. 옷차림만 딱 봐도 낚시광일 것 같죠?

저스틴에게서는 낚시 실력 체크를 할 수 있습니다.

매번 조건이 달라지는데 오늘은 가자미만큼 큰 물고기를 3마리 연속으로 잡아야 하는군요.

 

도전하고 싶었지만 이스터 기간이라 큰 물고기가 씨가 말랐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그나마 업데이트로 달걀이 나오는 확률이 줄었지만 3마리 연속은 힘들죠.

저스틴을 만난 후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있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하다면 언제든지 도전해도 됩니다.

오리지널 상품은 같은 물고기를 3마리 가지고 올 경우 실물 같은 모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오리지널 상품을 노렸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한 번 밖에 하지 못했지만 여러 번 되는 것 같으니 같은 물고기 3마리가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에피소드 두 번째, 비석을 왕창 만들었어요. 돌만 많다면 무한대로 만들 수 있는 비석, 저는 이걸 한 곳에 모아둘 겁니다.

 

조상들을 묻어놓은 무덤처럼, 공동묘지같은 느낌으로 만들려고 했죠.

우선 비석을 놓을 터를 다집니다. 해안가 보다는 아무래도 언덕이 좋았어요. 연못도, 강도 없는 평평한 곳이 제일 좋았죠.

계획은 계속 변경되었습니다. 동양풍 울타리를 만들어 좀 더 고풍스러운 묘지를 만들고 싶었어요.

당장엔 비석밖에 없어서 묘지라기보다는 관광지 정도의 느낌을 구상했죠. 완성되면 꽤나 멋진 곳이 될 거에요.

에피소드 세 번째, 자칭 쓰레기 섬을 발견했습니다

 

마일섬 중에 하나인데 쓰레기가 있는 섬이 아니라 낚시를 하면 물고기가 안 나오는 섬이에요.

 

강이 회오리처럼 되어있는 섬을 발견한다면 무조건 낚시는 접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저기서 잡은 거라곤 장화, , 빈 깡통 캔, 타이어였어요.

 

물고기가 진짜 하나도 안 나옵니다.

 

다음번엔 특별한 마일섬이 나오길 바라며.... 그리고 캠핑장에 손님이 바글거리길 바라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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