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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3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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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호가 밀레니엄 호텔 옥상에서 떨어진 후 차영진은 이선우와 함께 은호의 흔적을 추적합니다. 밀레니엄 호텔의 대표이자 한생명 재단의 이사장인 백상호가 떨어진 은호를 발견하면서 자연스럽게 중요인물들이 만나게 되죠.

친구 잘못 둬서 피해를 받는 고은호, 친구를 위한 선행이 오히려 독으로 찾아왔습니다. 애들 싸움에 어른이 끼어드는 건 반칙이죠? 고은호는 하루 동안 돈뭉치가 숨겨진 신발을 친구에게 주고, 알지도 못하는 아저씨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호텔에서 떨어지기까지 했습니다. 폭행당하면서도 정의를 부르짖었던 은호였는데 호텔에 가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고은호의 담임인 이선우는 차영진을 고은호의 어머니로 착각합니다. 나중에야 그냥 윗집 아줌마라는 걸 알고 당황스러워하죠. 진실을 알고 난 후의 뻘쭘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차영진은 은호가 다쳤다는 말에 미처 챙겨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죄책감에 빠집니다. 고은호의 병실에 찾아가기까지 연쇄살인사건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네요. 그래도 은호가 폭행당했다는 걸 단박에 알아챈 후 은호와 관련된 사건을 파해치기 시작합니다. 서점에서 만난 이선우와 함께 말이죠.

 

낮선 은호의 가방에서 발견된 책 한권, 그 책을 산 서점에 차영진과 이선우가 갑니다. CCTV에서 확인한 은호의 동선을 추적하는 두 사람, 막다른 길에서 수상한 자동차를 발견하고 혹시라도 있을 블랙박스를 보기 위해 차주인에게 연락합니다. 전화벨소리가 울리는 곳으로 찾아간 두 사람, 그 곳에는 고은호를 폭행한 폭행범이 목을 매 숨져있었네요.

 

조금 이르지만 경찰 대표 차영진과 학교 대표 이선우, 그리고 재단 대표 백상호의 연결고리가 생겼습니다. 고은호를 둘러싼 각자의 입장은 모두를 충족시킬 수는 없을 겁니다. 당분간은 고은호가 왜 떨어지게 됐는지를 수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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