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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영화 리뷰

남자가 기생이 되다? 영화 기방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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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 연풍각을 살려야 한다!

"기왕지사 이리 된 김에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소? 
내가 기생이 되겠단 말입니다!"


수려한 용모와 뛰어난 기예, 여심을 꿰뚫어 보는 타고난 천성의 꽃도령 ‘허색’.
그는 자신이 나고 자란 기방 ‘연풍각’이 폐업 위기에 처하자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기로 결심한다.

기방결의로 맺어진 25세 괴짜 도인 ‘육갑’과 함께 기획부터 홍보까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단숨에 조선 최고의 여심스틸러로 등극한 ‘허색’.
입소문이 번지며 조선 사대부 여인들의 마음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승승장구한 것도 잠시 
예기치 못한 인물의 등장으로 잘 나가던 ‘허색’의 사업은 삐거덕거리기 시작하는데…

 

킬링타임용 코미디 사극 영화가 나왔습니다.

 

이런 사극의 장점이자 단점은 고증을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점인데요.

 

남자 기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사하네요.

 

그냥 마음 놓고 봐도 되겠습니다.

 

15세 관람가라 수위가 아주 높지도 않을 것이고

 

주연 배우도 익숙한 얼굴들이라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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