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에는 6.25전쟁을 다룹니다.
임용한박사님 대신 남정옥 박사님이 나오셨네요.
6.25전쟁은 전 세계 60개국이 나선 유일한 전쟁이라고 합니다.
군사력 차이는 약 두 배 정도 났었다고 하네요. 전차의 유무도 엄청났고요.
그만큼 북한의 전력이 앞섰던 상황이었습니다. 애초에 채급 차이가 장난이 아니었군요.
1949년 6월 말에 주한미군이 철수하자 북한군이 국군의 전력을 탐색했습니다.
전쟁이 나기 전 수차례의 국지도발이 있었군요.
전투 위주로 언급됩니다. 처음은 해군의 백두산함 전투군요.
부산으로 게릴라부대를 내려 보낸 북한, 다행히도 국군은 이 괴선박을 발견합니다. 부산은 미군과 유엔군이 남한으로 들어오는 통로였기에 북한이 점령한다면 그야말로 끝장이었습니다. 전투함이 하나도 없던 상황에서 병사들이 돈을 긁어모아 겨우 만든 것이 백두산 함이었습니다.. 심지어 중고 전투함을 고쳐서 만든 거였다고 하는군요. 전쟁 발발 두 달 전에야 들어왔다고 하네요.
다음은 해병대의 진동리 전투입니다. 1950년 7~8월 국군이 몰린 상황에서 벌어진 전투입니다. 부산으로 침투하는 5개 루트 중 마산으로 진격하는 북한의 팔로군 산하 부대를 막아낸 전투였습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결성된 해병대였다고 하네요.
다음은 육군의 영천전투입니다. 당시에 부식이 올라왔는데 먹을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열악한 상황이었던 것이죠. 당시 사령부가 모두 대구에 있었는데 영천이 뚫렸으면 부산으로 향하는 루트 중 3개를 빼앗기는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영천을 빼앗겼으면 미국이 한국을 손절할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공군의 승호리 철교 폭격작전입니다. 북한군 고사포가 엄청 쌔서 미 공군이 철교를 폭파하러 500번을 갔는데 실패했다고 합니다. 낮게 비행해서 육안으로 철교를 봐야했었다고 하네요. 국군은 이걸 성공시킵니다.
6.25전쟁에서는 미군이 실패한 작전을 국군이 성공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것이라고 하네요.
6.25전범을 김일성으로 정했군요. 스탈린이 박헌영과 김일성 중에 말 잘 듣는 쪽을 골랐다는군요. 자세한 건 직접 확인하시길.
아직 우리나라는 전쟁이 끝난 게 아닙니다. 종전이 아닌 여전히 휴전상황이죠. 북한이 우세했던 전력을 가지고도 졌던 것처럼, 현재 국군의 전력이 북한보다 앞서더라도 결과는 모르는 겁니다. 물론 전쟁이 발생한다는 전제에서 언급하는 겁니다만.
올해가 6.25전쟁 69주년이네요. 이와 같은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북이 화해 분위기를 냈던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지금은 분위기가 또 달라졌네요.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미래를 대비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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