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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메모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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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4화 리뷰 윗선, 권력의 중심에 선 자들은 그들만의 공통점이 있나봅니다. 나쁜 짓을 하면 안된다가 아니라 해도 안 걸리면 된다는, 어떤 당당함 말이죠. 동백의 기억도 한선미의 수사도 막혀버렸기 때문에 오히려 이 둘의 공조가 시작됩니다. 눈앞에 있는 쓰레기를 보고도 치울 수 없다는 죄책감이 발동한 것이죠. 불태워지지 않은 단서, 피 묻은 장갑을 찾기 위해 동백과 한선미는 살인 사건 장소에 찾아갑니다. 그러나 유일한 단서마저 없애려는 전직 검사의 방해에 막히고 말죠. 저지당한 동백은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는데 몽유병인지 뇌진탕 증세인지 병원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잊어먹습니다. 기억스캔금지법이라는 특별법을 위해 인사청문회에 불려간 동백, 고분고분 말을 잘 듣던가 싶더니 세상을 발칵 뒤집어버리는 발언을 합니다. 범인은 박기단..
메모리스트 3회 리뷰 단서인 붉은 돼지를 직전에 찾아냈으나 막혀버린 동백, 동백과는 다른 루트로 피해자가 갇힌 곳을 찾아낸 한선미. 한선미는 일부러 실탄이 다 떨어진 척 연기한 후 쏴버리려고 했으나 범인은 끄떡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동백이 등장?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피해자의 죽음을 막지 못했습니다. 너무나도 처참하게 살해된 피해자였기에, 피해자의 어머니는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딸의 얼굴을 볼 수 없었죠. 아군도 적군도 피해자 앞에선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피해자가 추가로 발생했기에 경찰은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찰과 기자, 검사의 기싸움은 모두에게 치명적인 결과로 다가왔네요. 한선미는 공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수사본부가 곧 해체되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새로운 용의..
메모리스트 2화 리뷰 화요일에 납치, 다음 주 화요일에 처형. 화요일마다 잡힌 피해자들이 죽었고 돌아온 화요일에도 피해자들이 죽겠죠. 1화 마지막에 동백에게 맞았던 오현탁은 포주였을 뿐 범인이 아니었습니다.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는 용의자들에게서 고객번호 13번이라는 단서를 찾아낸 한선미는 동백과 동조 아닌 동조를 하며 범인을 쫒았죠. 윗 물이 맑아야 아랫 물이 맑다? 적어도 메모리스트에선 반대입니다. 동백과 한선미가 발바닥에 땀나듯이 돌아다녀도 윗선에서 막아버리죠. 북부지검이 그렇고 청장이 그렇습니다. 피해자가 병원에서 죽고 2명의 피해자가 더 발생한 상황에서 윗선들은 다른 것들을 생각하죠. 현장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사태의 심각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심지어 청장까지 한선미를 막아섰다는 건 윗선과 범인..
메모리스트 1화 리뷰 기억을 읽어내는 경찰, 사람들에게 접촉해 사건과 관련된 기억을 읽어내 범인을 잡는 경찰. 동백은 유일한 초능력 경찰이자 인기남이죠. 잘생긴 외모와 거침없는 행동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지만 정작 경찰에서는 사고뭉치이자 애물단지입니다. 아무리 경찰이라도 범인을 무력으로 제압하면 안 되죠. 초엘리트 프로파일러인 한선미는 연쇄살인사건을 쫒습니다. 동백이 알지 못하게 최첨단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범인을 찾죠. 동백에게 단서만 쏙 빼먹으면서까지 말입니다. 그러나 정작 동백은 홀로 현장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기억을 토대로 단서를 추리하죠. 때로는 기억을 읽다가 과부화로 쓰러지고, 일부러 단서를 얻으려 싸움을 겁니다. 길거리에서 무작위 스캔하는 모습은 동백의 매력을 백배이상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스치는 모든 것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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