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크세이튼 2관문 유기 당한 사람이 있다고?

그게 나야~

 

제길

 

하필이면 주말에 쿠크세이튼을 1관문 밖에 밀지 못해서 이런 사태가 나버렸다

 

화요일에 쿠크 2관 구하는 파티가 하나도 없다니??

 

발탄은 사람이 차고 넘쳤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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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비아키스 하드 때도 3관문에서 유기당한 적도 있고

 

아브렐슈드도 이번주에 4관문에서 유기당할 뻔 했지

 

쿠크 리허설도 거르고 왔으니 유기당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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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레벨이 1520이 되도록 쿠크세이튼 클리어를 못한 이유는 뭐냐면

 

레이드를 4명이서 한다는 중압감 + 딱렙에 가면 얻어터진다는 불안감 + 쿠크의 보상이 아이템이 아닌 세트효과 업글

 

크게 세 가지 이유이다

 

한 가지 이유를 더 대자면 마리오 기믹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랄까

 

쿠크를 제외한 군단장레이드는 모두 8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내가 살짝 못해도, 남이 살짝 못해도 어영부영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무조건 수행하지 못하면 터지는 기믹도 예전보다 완화된 경우도 있으니

 

아무래도 8명이서 레이드를 하는게 편하기도 하다

 

바드에다가 적정레벨보다 높다보니 쿠크에게 맞으면 나름 버틸만한데

 

중요한 건 나보다 딜러들의 체력이 너덜너덜해진다는 것이다

 

절구로 힐을 줘도 한계가 있는데다가 절구마저 제대로 못 받는 경우도 생기니

 

나로써는 딜러들을 케어해주기가 다른 레이드보다 어렵긴 하다

 

세트 효과 레벨을 올리면 좋은 건 알겠으나 막 아이템 레벨 오르는 것처럼 눈에 띄게 보이질 않는다

 

아브렐슈드 레이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엔드컨텐츠였겠지만 이제는 징검다리 수준의 위치라고 생각한다

 

그럼 쿠크세이튼 레이드가 처음 나왔을 때 나는 뭐했느냐??

 

발탄 트라이 하고 있었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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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이런 징징이 없어지려나

 

그러고보면 발탄 처음 트라이할 때 매번 낙사해서 억울해했었는데

 

이제는 딜찍파티 들어가서 10분이면 뚝딱 해결해버린다

 

언젠가는 익숙해지겠지, 아직 트라이를 두 번 밖에 안했으니까

 

그건 그렇고 쿠크보다 아브 노말이 더 쉽게 느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