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시 모험섬을 거르고 헤르무트를 잡으러 갔더니
3달 동안 안나오던 오르페우스의 별이 드디어 나왔네
이제 필드보스 숙제도 다 끝났다
생각해보면 로아의 내실 중에 가장 적게 모으면서도 운빨이 심한 내실이 바로 오르페우스의 별이었다
니아의 호감도를 신뢰로 쌓아야 한다거나 파푸니카 에포나를 지속적으로 한다거나 작살아귀 헌팅 길드선에서 사는 건 애교에 불과했지
필드보스 모아케만이 오르페우스의 별을 주던 시절에는 모아케 잡으려고 티카티카 군락지에 늘상 갔었는데.., 지금도 거기엔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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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케나 헤르무트는 필드보스이기 때문에 그래도 일주일에 몇 번은 잡기라도 할 수 있으니까 다행이지
베른 남부 혼돈의 사선은 주간 퀘스트라 체감상 얻는 기간이 더 오래 걸린 것 같았다
웃긴건 혼돈의 사선 하드를 엄청 돌았지만 정작 오르페우스의 별을 얻은 장소는 혼돈의 사선 노말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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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식의 정원의 망가진 스텔라는 일일 퀘스트를 받고 잡으러 갈 수 있지만
오르페우스의 별과 숨겨진 퀘스트를 한 번에 얻으려고 입장열쇠를 모아서 갔었다
왜 그랬을까? 8개의 열쇠를 하루에 털어도 안 나오던데?
매일이 숙제가 아닌 일상이 되는 순간 오르페우스의 별이 뚝하고 떨어지더라
오르페우스의 별 포인트 보상이 총 10개라 남은 2개는 아직 나오지 않은 대륙에서 또다른 무언가를 잡거나 퀘스트를 진행해야 얻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저 부서진 별의 조각은 스토리 상 엘가시아 이후에나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저 퀘스트를 기점으로 로아의 다음 장으로 넘어갈 것 같다
아무튼 숙제 하나를 끝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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