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키스 하드를 트라이로 간 이유는 크게 세가지였다
1관문 모르페에서 나오는 벨가 패턴,
3관문 비아키스에서 나오는 메두사 패턴
요 두개가 생소했기 때문이다
나머지 하나는 내가 비아키스 레이드를 너무 오래 쉬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반숙은 도저히 못가겠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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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가 패턴과 메두사 패턴은 생각했던 것 보다 어렵지 않았다
의외로 몇 번 맞아보니까 익숙해지더라
비아키스 하드를 클리어하지 못했지만 반숙으로 공팟을 돌아도 될 만큼 자신감을 찾기도 했다
기믹 파훼 다했어, 자신감 붙었어, 근데 왜 비아키스 하드 3관문을 못깨냐고???
8시간을 트라이 공팟으로 간 결과 비아키스 하드 트라이 팟에는 몇 가지의 변수가 존재했다
일단 비아키스 레이드 자체의 난이도도 무시 못하는데, 협동기믹, 흔히 말하는 유격패턴들이 좀 있다
1관문의 차원 관문 파괴 - 흔히 말하는 빨파초흰검
구체 흡수 저지 - 구슬 먹기
방향 지시 회피 - 즉사기 회피
개별 장판 회피 - 벨가 패턴
2관문의 욕망의 환영 - 보접빨핀
욕망 에너지 흡수 저지 - 검빨패턴
3관문의 절망의 늪 - 늪 패턴
욕망의 시선 - 메두사 패턴
치명적인 유혹 - 아재 패턴
피의 구체 - 촉수 패턴
큰 기믹들만 나열했는데도 상당히 많다
트라이 팟은 저 큰 기믹을 차치하더라도 자잘한 기믹이나 패턴에 정신을 못차린다는 것이다
실수하는 건 트라이 팟이라 상관없는데 선을 넘었어
흔히 말해 억까패턴이 걸리면 어쩔수 없지만 노말만 깨봤으면 어렵지 않은 패턴을 모르는게 말이 되냐고
3관문에서 늪을 어디다 깔아야하는지, 똥을 어디에 놔둬야 하는지 같은 것들을 비아키스 하드에서 알려줘야함?
물론 나도 실수를 했으니 3관문을 깨지 못했을 거다
그리고 하이퍼 익스프레스 때문에 1445를 찍은 후 발탄 하드를 돌고 곧바로 비아하드로 올라온 유저들도 없지 않을 거니까 만약 이런 이유라면 이해가 간다
근데 그것도 아닌데 3관문에서 초반에 허우적댄다?? 이거야말로 숙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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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에 비아키스 3관문 공팟을 찾으니
일단 많이 없기도 하고 파티모집을 보면 서폿 두명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파티구하기가 쉽지않다
진짜 반숙 파티라도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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