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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특집

69주년을 맞이하여 알아보는 6.25전쟁 발발직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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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25 전쟁이 발발한 지 6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50625일은 일요일이었습니다.

 

새벽 4시에 북한군이 38선을 내려오면서 전쟁이 시작되는데요.

 

사실 북한이 쳐들어올 것을 모를 리가 없었습니다.

 

1949년 말에 이미 1950년 즈음에 북한의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국군이 종합정보보고서를 썼다고요.

 

그런데도 당한 것은 국군이 무능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국방장관이 문제였다는 것이죠.

 

신성모 국방장관은 북한이 절대 남침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쟁의 분위기를 애써 무시한 것이라 봐야 할까요??

 

심지어 195062324시에 비상경계령을 해체합니다.

 

그리고 휴가와 외출을 보내죠. 병력의 1/3이 외출을 했습니다.

 

당시 국군은 토요일 오전이 되면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을 제외한 전원이 외박을 나갔다고 합니다.

 

즉 꼭 이날이 아니었어도 주말에는 언제든지 북한이 쳐들어올 수도 있었으니

 

더욱 신경을 썼어야 했었습니다.

 

애초에 미국은 북한이 설마 쳐들어오겠냐며 전차나 무기들을 압수했습니다.

 

미국은 그럴 수 있어요. 본인들 나라도 아니고,

 

CIA가 오판해서 북한이 전쟁수행능력이 없다고 봤거든요.

 

국군이 엉망진창이니 북한에게 허를 찔린 건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최근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보는데

 

거기서도 지휘관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합니다.

 

윗물이 더러워서 도저히 정화가 안 되는 국군을 보니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차라리 6.25전쟁이 북한과 전력으로 붙어서 아깝게 38선이 뚫린 전쟁이었으면 나았을까요.

 

전쟁 발발 전 국군은 아무래도 실드를 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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