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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특집

여자경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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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우용 사학자 페이스북

요새 여자경찰과 관련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와중에

 

인터넷 검색 중 전우용님의 글이 있길래 가져와봤습니다.

 

1946년에 여자경찰을 뽑기 시작한 게 특이하군요. 경찰부가 설치된 게 1945년 10월이니까 광복 후 1년도 안 되서 시행했다는 건 아무래도 미군정의 의지가 있었던 것일까요? 

 

채용 목적이야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까 '최초에는 이랬구나' 정도로만 생각하면 되겠네요.

 

제가 집중한 부분은 마지막 문단이에요. 의아해 한 부분이기도 하지요.

 

술에 취하면 남자든 여자든 다루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주취 난동자가 여자라는 가정을 세울 필요가 없는 사건이라 생각해요.

 

채용 목적이 시대마다 다르듯 채용 기준또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보편적인 체력기준을 도입하는게 어떨까요? 평균이 올라가면 당연히 이런 상황에 가용할 수 있는 여자경찰의 수도 많아지니까요.

 

그리고 애초에 모든 경찰에게 균등한 힘을 요구하는게 아니에요. 경찰이 주취 난동자도 제대로 진압하지 못하는 상황을 개탄하는 겁니다. 만약 제대로 진압을 했으면 인터넷에 영상이 떠돌아다니지도 않았겠죠.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군국주의가 깔려있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민주 경찰의 상징'으로써만 여자경찰을 뽑을 때나 가능한 거 아니겠어요? 너무 과거로 가셨어요.

 

이미 논란이 터진 이상 앞으로도 여자경찰에 대한 이슈들이 많이 나올텐데 보편적인 방법으로 마무리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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