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에서도 통한다! 6천상 4수호자 카사딘 캐리[롤토체스 시즌3]

4수호자를 기반으로 한 덱을 꾸리면서 추가적인 시너지는 뭐가 좋을까 고민했었습니다. 그런데 짜잔, 그 누구도 막지 못할 덱이 등장! 바로 카사딘 중심의 6천상 4수호자 덱입니다.

원래 6천상을 만들기 위해선 룰루가 필요하지만, 천상의 구 아이템 하나로 커버가 되는 덱입니다. 후반 회전초밥에서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사실 6천상은 조금 늦게 완성되었죠.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6천상 4수호자라도 챔피언은 7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7레벨에서 멈추셔도 됩니다. 다만 레벨을 올리는 대신 3성작을 빠르게 마쳐야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덱이기도 합니다. 특히 카사딘 3성을 무조건적으로 노려야하죠. 아이템도 최대한 밸런스있게 주는게 좋습니다. 저는 스테틱을 맞췄으나 워모그 정도를 줬으면 더욱 캐리력이 높았겠죠?

7레벨에서 리롤하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가 있습니다. 남들은 8렙, 9렙이 되어 기물로 찍어누르는데 이걸 4수호자로 버텨야하죠. 만약 천상의 구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울며 겨자먹기로 8렙까지 찍은 후, 룰루를 찾았어야 했습니다. 카사딘 3성과 애쉬 3성, 신짜오 3성은 나오지 못했겠죠. 

4수호자를 맞췄다해도 천상시너지를 탄 순간 6천상을 노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상대의 메카 가렌에게 일점사를 하지만 죽이지 못할 정도로 딜리 부족하기 때문이죠. 카사딘에게 아이템을 줘도 그 위력은 3성일때 발휘되니까요. 천상 시너지는 기본공격 및 스킬 공격시 일정부분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강하면 강할수록 버틸 수 있습니다. 카사딘은 스킬이 광역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6천상 시너지를 받으면 한 번에 풀피가 되죠. 

카사딘을 제대로 키웠다면 9렙의 상대에게도 이길 수 있습니다. 기물 2개가 차이가 남에도, 상대가 룰루 2성을 들고 있음에도 말이죠. 5골드 챔피언을 한 명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6천상이라는 괴물적인 시너지 때문에 이길 수 있습니다. 1:1상황에서 상대의 카사딘 견제만 적절히 피해주기만 한다면 어느새 전장엔 나를 제외한 아무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