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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리 7-2 신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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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짜오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챔피언입니다. 아이오니아 출신으로 낚싯배에서 일하다가 조난을 당해 녹서스의 어느 지휘관에게 잡히죠. 창술이 뛰어났던 신짜오는 배부르게 살게 해주겠다는 지휘관의 꼬드김을 어기지 못하고 투기장으로 향합니다. 투기장에서 신짜오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유명세를 떨쳤으나 국제정세가 녹록치 않았던 녹서스는 검투사들을 징집합니다. 신짜오는 하루아침에 데마시아와 전투를 벌여야했죠. 

녹서스 군대가 쓰러지는 와중에도 신짜오는 창 하나로 버텼습니다. 그 장면을 본 데마시아의 자르반 3세는 신짜오를 죽이지 않고 조용히 떠나라며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날, 신짜오는 자신을 알아본 자르반 3세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호위무사로 활동합니다. 자르반 3세가 서거하기 전까지 수십 년간 그를 호위했죠. 자르반 3세를 뒤를 이은 자르반 4세도 신짜오를 신임합니다. 비록 그가 전왕의 죽음을 막지 못한 호위무사였음에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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