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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토크멘터리 전쟁사

토크멘터리 전쟁사 39부 리뷰 - 독립 전쟁 특집 한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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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전사 39부는 한국의 독립전쟁을 다룹니다. 3.1운동과 봉오동, 청산리 전투 등 1910~20년대 활동을 언급하네요.

당시 일본은 3.1운동을 강경진압하려 했습니다만, 역사상 유래없는 만세시위에 골치가 아팠죠.

 

1대 총독과 2대 총독은 철저하게 우리나라를 약탈했습니다. 무단통치시기 빼앗긴 문화재들도 어마어마했죠.

 

한반도에서 독립운동이 불가해지자 간도로 넘어갑니다. 척박한 땅을 일구며 피와 눈물로 독립군을 양성하죠.

신흥무관학교의 졸업생들은 독립군이 형성되기 힘든 상황에서 교사로 살아갑니다.

열악한 상황에서 군자금 모으기는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었고

 

일본군은 이미 독립군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었죠.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 독립군 중 일부는 중국군에 합류합니다.

 

일본에 맞서는 게 아니라 중국의 입맛대로 싸우게 되죠.

 

그들의 선택을 무시해서는 곤란합니다. 당시에는 최악과 차악밖에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런 상황에서도 독립군을 만들었습니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독립군이었어요.

어느 전쟁이나 얕잡아보면 큰 코 다치죠. 모든 것이 열악했으나 봉오동 전투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독립군. 당시 동북아 최대의 군대였던 일본군을 물리칩니다.

 

너무나도 열악한 상황이었음에도 말이죠.

전과는 독립군에서는 과장하고 일본군에서는 축소합니다. 그래서 온전히 믿기가 힘들죠.

그때 당시의 정확한 기록이 없기 때문에 양극단의 기록을 제외하고 대략적인 수치로 추정해야 하는 현실이네요.

전과기록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의 메시지를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맞는 말 같아요. 독립운동을 객관적으로 봐봐야 의미가 없거든요. 적어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말이죠.

간도로 넘어간 우리민족들이 너무나도 심한 고생을 했다는 것에 놀라고

 

그 척박함 속에서 독립군이 형성되었다는 것에 놀랍니다.

 

독립운동에 결과론적인 잣대를 대는 건 잔혹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독립운동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중심으로 봐야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이런 고통을 받은 지 100년밖에 안 됐습니다.

 

다시 일어나지 말라는 법 없죠. 독립군, 독립운동을 잊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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