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1/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리 9-4 파이크

르콕 2021. 7.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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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크는 빌지워터 학살의 부두의 작살잡이였습니다. 매일같이 바닷 속 깊은 곳의 괴물들을 잡았죠.

 

사냥감에게 뛰어들어 맨손으로 갈고리를 꽂고 그 동안 도륙해야하는 힘든 작업을 능숙하게 처리하면서, 파이크는 최고의 작살잡이로 떠오릅니다.

바다 괴물들 중 자울치는 입 안에 있는 새필라이트 포낭을 정제해 마법에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장 비쌌습니다.

 

어느날 자울치가 해수면 위로 솟구쳐 올랐고, 파이크는 주저하지 않고 자울치의 입안으로 뛰어듭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자울치 무리들이 나타났고, 겁을 먹은 배의 선장은 파이크의 구명줄을 끊어버렸죠.

 

파이크가 산 채로 삼겨지게 된 것입니다. 

파이크는 죽지 않고 심해에서 눈을 뜹니다.

 

고대의 신비한 메아리는 파이크에게 동료들이 재산을 불리는 환영을 보여줬고, 파이크는 복수로 가득차버립니다.

 

이후 빌지워터에는 새벽마다 선장들이 잔인하게 살해된 채로 버려집니다.

 

선장을 시작으로 기술자, 항해사, 무역상, 은행원등 학살의 부두에 있었던 모든 이들이 파이크의 숙청의 대상이 되었죠.

 

괴물을 잡던 파이크는 이제 괴물이 되어 빌지워터에 떠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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