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1/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리 6-8 사이온

르콕 2019. 12.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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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온은 과거 녹서스의 장군이었습니다. 아군과 적군 가릴 것 없이 난폭했기에 악명이 자자했죠. 데마시아와의 전쟁에도 참전했던 사이온은 소극적이었던 지휘관 대신 자신이 직접 적진으로 달려듭니다. 사이온은 포위되었지만 데마시아의 왕 자르반 1세를 발견하자 치열하게 싸웁니다. 자신의 주 무기였던 도끼마저 손에서 놓쳤지만 자르반의 왕관을 쳐내고 목을 움켜쥐었죠. 자르반 1세가 죽고 나서야 사이온은 죽었지만 여전히 자르반의 왕관을 쥐고 있었습니다.

사이온의 시신이 불멸의 요새로 옮겨졌고, 그로부터 반세기 후 다시 살아납니다. 녹서스의 대장군이었던 다크윌의 동맹인 검은 장미단이 마법을 통해 사이온을 살려주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사이온은 피를 향한 거친 갈망만이 남아있었습니다. 아군 적군할 것 없이 공격했고 통제할 수 없었죠. 결국 사이온은 다시 무덤 속으로 들어갑니다. 스웨인이 반란을 위해 사이온을 다시 꺼냈지만 여전히 제멋대로라 다시 무덤에 갇힙니다. 사이온은 한때 녹서스의 영웅이었으나 이젠 골칫거리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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