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멘터리 전쟁사 46부 리뷰 - 삼국시대2 - 신라의 삼국통일
토전사 46부는 신라의 삼국통일을 다룹니다.
성왕은 신라를 침공하다 죽으니 백제는 무왕이 즉위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전쟁을 할 수 있게 되었죠.
무왕이 신라를 집요하게 공격한 것은 백제 내부의 결집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무왕의 아들인 의자왕 대에는 혁혁한 공을 세우죠.
의자왕은 왕이 되기 전과 후가 달랐습니다.
백제의 공격을 막기 위해 신라는 당나라와 밀약을 체결합니다.
당나라가 허무맹랑하게 신라와 손을 잡지는 않았다는 것이죠. 당나라의 최종목표는 고구려멸망이었으니까요.
계백의 결사대를 뚫기 위해 신라는 하루에 4번이나 공격할 정도로 급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백제의 본대가 올 수 있었기 때문이죠.
계백이 무너지고 의자왕도 웅진으로 도망쳤다가 잡힙니다.
이제 남은 건 고구려 뿐이었죠.
그러다 당나라에서 내전이 벌어져 당나라군 주력부대가 빠지게 됩니다.
신라는 고구려를 침공하기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칠십이 넘은 김유신 장군은 솔선수범하며 공격하죠.
상황이 악화되자 이전부터 있어왔던 고구려 내부의 분열이 급속화됩니다. 연개소문의 아들로 대표되는 세력들이 서로 싸운 것이죠.
백제나 고구려나 내부의 갈등으로 망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토착세력과 신흥세력, 이 둘의 알력다툼이 전쟁으로 번지게 되었고 옆에서 지켜보던 신라와 당나라는 거저먹을 수 있었죠.
이런 걸 보면 신라가 초창기에 왕을 세 세력이 돌려하다가 김씨가 독점했으니, 예방주사를 맞은 격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