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리 4-2 마오카이, 쓰레쉬, 요릭
마오카이는 군도의 탄생과 함께 태어났습니다. 마법의 샘물을 찾아내 묘목을 재배하고 군도 전역으로 옮겨 심죠. 그 결과 군도는 비옥한 숲으로 변하게 되었고 인간들이 살기 시작했죠. 마오카이는 번성하는 인간들 중 신뢰하는 몇몇에게만 치명상을 치유할 수 있는 샘물에 대해 알려줍니다.
대몰락 이후 마오카이는 치유의 샘물로 겨우 버팁니다. 그리고 인간의 욕심으로 군도가 죽은 것을 보고 분노하죠. 마오카이의 몸도 뿌리가 비틀어지고 가지가 엉켜버리게 됩니다.
쓰레쉬는 지하창고의 관리인이었습니다. 무료하던 나날을 보내던 중 비전 지식을 연구하는 비밀결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봉인된 힘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점차 가학적인 취미로 변했고 사람들을 고문하기 시작합니다. 증거도 모조리 없애 어느 누구도 쓰레쉬가 그런 짓을 하는지 몰랐죠.
대몰락 이후 쓰레쉬는 악령으로 바뀌게 됩니다. 잔혹한 고문을 대놓고 할 수 있었고 심지어 영혼까지 빼앗을 수 있게 됩니다.
요릭은 군도 해안가 어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특이하게도 어렸을 때부터 망자의 영혼들과 어울렸죠. 황혼의 수도단에 들어갔지만 귀신을 볼 수 있는 천부적으로 타고난 요릭의 능력 때문에 다른 수도승에게 배척을 받습니다. 평생 공부해 깨달은 것을 요릭은 이미 패시브로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대몰락 이후 요릭은 길을 잃은 영혼들을 영겁의 세계로 인도하는 인도자를 자청합니다. 원래 수도승은 삽을 지니고 다니며 생명의 눈물을 유리병에 담아 목에 걸고 생활했습니다. 대몰락이 찾아오면서 다른 수도승들은 유리병을 뜯어내 죽었지만 요릭은 그러지 않았죠. 시체를 조종할 수 있게 된 요릭은 몰락한 왕을 찾아 군도의 저주를 풀고 싶어 합니다.